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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이번 보고에서는
믿음 때문에 수감되어 있는
전 세계 형제 자매들의 상황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우선 올해 지역 대회에 관한
소식을 들려 드리죠.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좋은 소식을 전하십시오!’ 지역 대회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정말 감동적인 프로그램이죠.
최근에 참석한 몇몇 분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많은 형제 자매들이
이 지역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큰 희생을 했습니다.
저는 휴가를 내는 게 쉽지 않았어요.
딸이 학교를 빠질 수 있게 얘기해야 했죠.
일찍 일어났죠.
어떤 노력을 하든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대회에 오니까 너무 좋습니다.
자주 볼 수 없던 형제 자매들을 만나게 되죠.
여기 오니까 형제 자매들이 많이 안아 줍니다.
정말 좋아요.
직접 만나서 서로 안아 주니까 좋네요.
대회를 화상으로 보는 것과
직접 참석해서 보는 건 정말 달라요.
대면으로 보니까 현장감이 넘칩니다.
노래 부르니까 좋아요.
다 함께 노래를 부르니까
더 즐겁고 힘차게 부르는 것 같아요.
정말 격려가 되고 힘이 납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전하신 좋은 소식」 1화를
보게 돼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 번 성경을 읽을 때
그 멋진 장면들을 그려 보고
중요한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라마에 나온 성경 구절들을
전에도 읽어 봤지만
한 번도 눈물이 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실감이 나서 눈물이 났죠.
내가 그 장면 속에 있는 것 같아요.
영적 잔치에 오니까 힘이 나고
믿음이 강해지네요.
이 대회를 서너 번은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호와의 백성이 함께 모이는 곳보다
더 좋은 곳은 없죠.
우리가 얼마나 아름답고 큰 영적 가족인지
깨닫게 돼요.
형제 자매들과 함께 있어서 너무 기뻐요!
대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여러분 모두 가능하면 지역 대회에 대면으로
참석해 보도록 권해 드립니다.
그렇게 하면 프로그램에서
유익을 얻을 뿐 아니라
소중한 우리 형제 자매들과 교제하면서
많은 격려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중엔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분들도
꽤 있을 겁니다.
물론 이해할 만하게도 나이나
건강상의 제약 때문에
스트리밍으로 대회를 봐야 하는 분들도 계시죠.
올해에는 정말 기쁘게도
15개의 특별 지역 대회가 열릴 것입니다.
이미 첫 번째 대회는 6월 7-9일에
과들루프섬에서 열렸죠.
제프리 윈더 형제와 클라이브 마틴 형제가
이 특별 지역 대회를 방문했습니다.
대표자들은 11개 나라와 지역에서 왔으며,
최고 참석자 수는 8602명이었습니다.
토요일에 74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전 세계 형제 자매들의 사랑과 연합을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죠!
이제 남은 시간 동안에는
믿음 때문에 수감되어 있는
우리 형제 자매들의 상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상황을 알게 되면 히브리서 13:3의
이 지혜로운 권고를 따르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마치 여러분도 함께 갇힌 것처럼 기억하고,
여러분도 몸 안에 있으니
학대받는 사람들을 기억하십시오.”
6월 17일 현재, 199명이 넘는 형제 자매들이
믿음 때문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어디에 있을까요?
크림 지역에 9명, 에리트레아에 39명,
싱가포르에 8명,
다른 나라와 지역에 17명 이상이 있죠.
그리고 가장 많은 형제 자매가 수감된 나라는
러시아인데 126명이 갇혀 있습니다.
한국은 어떻습니까?
그곳의 형제들은 더 이상 중립 문제로
투옥되지는 않지만,
가혹한 조건의 대체 복무를 견디고 있습니다.
그들은 3년 동안 복무해야 하며
교도소 내에서만 일하고 생활해야 합니다.
최근에 마크 샌더슨 형제는
대체 복무를 수행 중인 형제들이 있는
교도소 두 곳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앞으로 상황이
더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충실한 형제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형제들만 수감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실 에리트레아에는 믿음 때문에
수감된 12명의 자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는 8명의 자매들이
믿음 때문에 수감되어 있죠.
우린 이 소중한 자매들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수감된 많은 형제 자매들이
장기형을 살고 있으며,
때로는 신체적 학대를 견디기도 하죠.
최근에 러시아의 리나트 키라모프 형제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2024년 4월에 몇몇 수감자들은
키라모프 형제에게
다른 증인들의 이름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형제는 용감하게 거절했죠!
그러자 그들은 형제를 4일 동안 구타하고
심지어 전기 충격기로 고문했습니다.
우리는 키라모프 형제를 위해
그리고 믿음 때문에 수감된 199명의
형제 자매들 모두를 위해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그들의 가족들도 잊지 않을 겁니다.
수감된 우리 형제 자매들의
믿음과 충절을 생각해 보면
로마서 12:21의 이 말씀이 생각납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계속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네, 그들은 반대와 믿음의
혹독한 시험을 인내하고 있죠.
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반대와 시험에
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계속 선으로 악을 이기고” 있습니다.
우린 이 소중한 형제 자매들을
정말 사랑하고 존경하죠.
흥미롭게도 우리 형제 자매들은
이러한 시련을 인내하는 동안
좋은 소식을 전할 독특한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의 비로비잔이란 도시에서
여러 명의 증인들이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지난 2018년에 정부 관리들은
22채의 집을 동시에 습격했습니다.
다음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우리 형제 자매들이
훌륭한 증거를 하고
기쁨을 유지했는지
유의해 보십시오.
어떻게 “계속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었습니까?
우리는 2018년 5월 17일 이른 아침에
문을 세게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깼어요.
문 앞에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경찰이라고 했어요.
물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죠.
즉시 우리는 여호와께
속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우리는 이 작전에
심판 날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150명의 정부 요원들이 동원됐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저에 대한 형사 사건이 시작되면서,
제 계좌가 다 동결됐어요.
은행을 여기저기 다녀야 했죠.
제가 문으로 들어가면
직원들은 절 맞아 주면서
‘우리 극단주의자 고객님 오셨네요’ 하면서
다정하게 웃었어요.
한번은 연방 보안국에 심문을 받으러 가려고
택시를 불렀어요.
택시 기사가 “여기가 어디죠?
어딜 가시는 거예요?” 하고 물었죠.
연방 보안국이라고 했더니,
“일하러 가시는 거예요?” 하고 묻더라고요.
“아뇨, 심문을 받으러 가는 거예요”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의아해 하면서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제가 여호와의 증인이고
제 믿음 때문에 형사 사건이 진행 중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며칠 뒤에 다시 연방 보안국에 가려고
또 택시를 불렀어요.
놀랍게도 저번과 같은 차에
같은 기사가 왔어요.
타고 가면서 이런 일에 관한 성경의 예언을
더 자세히 말해 줄 수 있었고
그래서 우린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심문을 받으러 갔을 때,
수사관들에게 행동과 말과 친절한 태도로
우리 여호와의 증인이 극단주의자가 아니고,
친절하고 동정심 많은 사람이라는 걸
보여 주고 싶었어요.
조사가 끝날 때 우리는 그들에게
카드를 만들어 줬어요.
모두에게 좋은 말을 써 주었죠.
그들이 보여 준 친절에 대해 썼어요.
변호사는 걱정이 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해 줬어요.
“여러분은 좋은 사람들이에요.
이런 사람들이 감옥에 가면 안 되죠.
당신의 하느님이 분명히 도와주실 겁니다.
아르투르, 절대 믿음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힘을 내세요.”
재판이 시작되었을 때
우리 자매 네 명은 같은 판사 앞에 서게 됐어요.
그 여판사는 우리에 대해
편견이 심하고 부정적이었죠.
그 여판사는 우리 말을 끊고
우리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하면서
갖은 방법으로 모욕을 주었습니다.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죠.
‘여호와께서 증거하라고
우릴 보내신 것 같은데,
말도 못 꺼내게 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증거를 하지?’
그래서 우린 좋은 증거를 할 수 있도록
그 여판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 달라고
여호와께 기도했어요.
또 재치 있고 친절한 태도를 보이려고 노력했죠.
늘 인사를 잘 했어요.
저는 어조와 말과 얼굴 표정으로
친절을 나타내야겠다고 결심했죠.
그러다 어느 순간, 상황이 바뀌었어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죠.
우리 말을 들어주고 인사도 하기 시작했어요.
법정에서 우리가 집회를 보는 영상을 틀었는데,
판사는 보면서 뭔가를 적고 있었죠.
그러더니 ‘저 말이 어디에 나오는 말이죠?’
하고 물었어요.
처음엔 두려워서 생각이 안 났어요.
그래서 “성경이요”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건 아는데 성경 어디냐고 물었어요.
“욥기요”라고 하니까, “뭐요?”라고 해서
욥기라고 다시 말했어요.
“어디요?”
하고 또 물으니까, 변호사가 욥기라고 했죠.
판사가 “아, 욥기” 하면서 적더라고요.
42장 10절이 생각나서 말해 줬죠.
판결문을 읽으면서,
판사는 저한테 몇 번이나 물었죠.
“이리나, 내가 하느님의 이름을
정확히 발음하고 있나요?”
전 기도했어요.
“여호와 하느님,
오늘은 제가 선고를 받는 날인데,
하느님의 이름에
영광이 돌아가게 해 주세요.
판사가 하느님의 이름을 정확하게
10번 발음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왜 그렇게 기도했냐면 판사가
그 발음을 계속 틀렸거든요.
어떻게 됐을까요?
판사는 끝에 선고문을 읽으면서
하느님의 이름을 정확하게 10번 발음했습니다.
선고받는 날 형제 자매들이 많이 와 주었어요.
사람들이 많았고 저는 꽃다발을 여러 개 받았죠.
한 여자가 두 친구와 함께 다가오더니,
웃으며 이렇게 물었어요.
“저, 오늘 무슨 행사가 있나요?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제가 웃으며 대답했죠.
“전 여호와의 증인인데요,
오늘 징역 2년 6개월 및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거든요.”
웃고 있던 그 여자와 친구들은
표정이 굳어 버렸죠.
전 집에서 일하는데, 고객들이 와서
꽃이 많은 걸 보고 이렇게 물었어요.
“다 어디서 난 거죠?
행사가 있었나요?”
그래서 사랑 많은 우리 형제 자매들로부터
많은 꽃다발을 받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줄 기회가 생겼습니다.
기소된 23명의 형제 자매들 중
4명이 구금되었으며,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편들이 이송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역으로 배웅하러 갔죠.
기차에서 형제들은
저기 나온 사람들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대요.
형제들이 감옥으로 가고 있는데도
이 사람들이 기뻐하면서 노래를 부르니까
무슨 응원단인 줄 알았나 봐요.
돌이켜 보면,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쉽지는 않았지만 여호와께서는
재판 기간 내내 우리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제 믿음이 약해지고 있다고
느꼈던 때가 있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여호와께서 도와주고 계신지
잘 모르겠다고 했죠.
그때 남편이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이렇게 말해 줬죠.
“당신은—
당신은 잘 인내하고 있고,
여호와를 버리지 않았어요.
그게 바로 그분이 당신을 도와주고
함께하신다는 증거죠.”
짧은 그 말 덕분에 믿음이 강해졌어요.
그 순간 사탄이 제 믿음을 공격하려
했다는 걸 알게 됐죠.
저는 여호와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키울 필요가 있었던 거예요.
사탄은 우리의 기쁨을 빼앗아가려고 하지만
그건 불가능해요.
왜냐하면 기쁨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거니까요.
사탄은 어떻게 할까요?
기쁨을 숨기려고 하죠.
우리가 그걸 찾지 못하게요.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좋은 친구인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기뻐할 이유를 찾도록
늘 도와주십니다.
박해하는 사람들은 여호와에 대해
말하지 못하도록 우릴 막으려 했죠.
하지만 실제로는 하느님의 이름에 대해
말할 기회가 더 많이 생겼습니다.
그들의 열심과 기쁨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들은 계속 전파하고
충절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있죠!
그들은 증거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들이 있었고
여호와를 의지하면서 그렇게 했습니다.
물론 여러분 형제 자매들 모두
이런 저런 어려움과 시련을 겪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담들을 듣고
우리 모두 계속 여호와를 의지하고
계속 전파할 힘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든지 말이죠.
네, 여호와의 도움으로
우리는 “계속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마치 [우리]도 함께 갇힌 것처럼”
계속 기억합시다.
인내하면서 열심을 나타내는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정말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의 세계 본부에서
JW 방송이었습니다.

2024 중앙장로회 보고 제4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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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앙장로회 보고 제4보

환영합니다!
이번 보고에서는
믿음 때문에 수감되어 있는
전 세계 형제 자매들의 상황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우선 올해 지역 대회에 관한
소식을 들려 드리죠.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좋은 소식을 전하십시오!’ 지역 대회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정말 감동적인 프로그램이죠.
최근에 참석한 몇몇 분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많은 형제 자매들이
이 지역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큰 희생을 했습니다.
저는 휴가를 내는 게 쉽지 않았어요.
딸이 학교를 빠질 수 있게 얘기해야 했죠.
일찍 일어났죠.
어떤 노력을 하든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대회에 오니까 너무 좋습니다.
자주 볼 수 없던 형제 자매들을 만나게 되죠.
여기 오니까 형제 자매들이 많이 안아 줍니다.
정말 좋아요.
직접 만나서 서로 안아 주니까 좋네요.
대회를 화상으로 보는 것과
직접 참석해서 보는 건 정말 달라요.
대면으로 보니까 현장감이 넘칩니다.
노래 부르니까 좋아요.
다 함께 노래를 부르니까
더 즐겁고 힘차게 부르는 것 같아요.
정말 격려가 되고 힘이 납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전하신 좋은 소식」 1화를
보게 돼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 번 성경을 읽을 때
그 멋진 장면들을 그려 보고
중요한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라마에 나온 성경 구절들을
전에도 읽어 봤지만
한 번도 눈물이 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실감이 나서 눈물이 났죠.
내가 그 장면 속에 있는 것 같아요.
영적 잔치에 오니까 힘이 나고
믿음이 강해지네요.
이 대회를 서너 번은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호와의 백성이 함께 모이는 곳보다
더 좋은 곳은 없죠.
우리가 얼마나 아름답고 큰 영적 가족인지
깨닫게 돼요.
형제 자매들과 함께 있어서 너무 기뻐요!
대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여러분 모두 가능하면 지역 대회에 대면으로
참석해 보도록 권해 드립니다.
그렇게 하면 프로그램에서
유익을 얻을 뿐 아니라 
소중한 우리 형제 자매들과 교제하면서
많은 격려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중엔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분들도
꽤 있을 겁니다.
물론 이해할 만하게도 나이나
건강상의 제약 때문에
스트리밍으로 대회를 봐야 하는 분들도 계시죠.
올해에는 정말 기쁘게도
15개의 특별 지역 대회가 열릴 것입니다.
이미 첫 번째 대회는 6월 7-9일에
과들루프섬에서 열렸죠.
제프리 윈더 형제와 클라이브 마틴 형제가
이 특별 지역 대회를 방문했습니다.
대표자들은 11개 나라와 지역에서 왔으며,
최고 참석자 수는 8602명이었습니다.
토요일에 74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전 세계 형제 자매들의 사랑과 연합을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죠!
이제 남은 시간 동안에는
믿음 때문에 수감되어 있는
우리 형제 자매들의 상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상황을 알게 되면 히브리서 13:3의
이 지혜로운 권고를 따르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마치 여러분도 함께 갇힌 것처럼 기억하고,
여러분도 몸 안에 있으니
학대받는 사람들을 기억하십시오.”
6월 17일 현재, 199명이 넘는 형제 자매들이
믿음 때문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어디에 있을까요?
크림 지역에 9명, 에리트레아에 39명,
싱가포르에 8명,
다른 나라와 지역에 17명 이상이 있죠.
그리고 가장 많은 형제 자매가 수감된 나라는
러시아인데 126명이 갇혀 있습니다.
한국은 어떻습니까?
그곳의 형제들은 더 이상 중립 문제로
투옥되지는 않지만,
가혹한 조건의 대체 복무를 견디고 있습니다.
그들은 3년 동안 복무해야 하며
교도소 내에서만 일하고 생활해야 합니다.
최근에 마크 샌더슨 형제는
대체 복무를 수행 중인 형제들이 있는
교도소 두 곳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앞으로 상황이
더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충실한 형제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형제들만 수감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실 에리트레아에는 믿음 때문에
수감된 12명의 자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는 8명의 자매들이
믿음 때문에 수감되어 있죠.
우린 이 소중한 자매들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수감된 많은 형제 자매들이
장기형을 살고 있으며,
때로는 신체적 학대를 견디기도 하죠.
최근에 러시아의 리나트 키라모프 형제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2024년 4월에 몇몇 수감자들은
키라모프 형제에게
다른 증인들의 이름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형제는 용감하게 거절했죠!
그러자 그들은 형제를 4일 동안 구타하고
심지어 전기 충격기로 고문했습니다.
우리는 키라모프 형제를 위해
그리고 믿음 때문에 수감된 199명의
형제 자매들 모두를 위해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그들의 가족들도 잊지 않을 겁니다.
수감된 우리 형제 자매들의 
믿음과 충절을 생각해 보면
로마서 12:21의 이 말씀이 생각납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계속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네, 그들은 반대와 믿음의
혹독한 시험을 인내하고 있죠.
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반대와 시험에
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계속 선으로 악을 이기고” 있습니다.
우린 이 소중한 형제 자매들을
정말 사랑하고 존경하죠.
흥미롭게도 우리 형제 자매들은
이러한 시련을 인내하는 동안
좋은 소식을 전할 독특한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의 비로비잔이란 도시에서
여러 명의 증인들이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지난 2018년에 정부 관리들은
22채의 집을 동시에 습격했습니다.
다음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우리 형제 자매들이
훌륭한 증거를 하고
기쁨을 유지했는지
유의해 보십시오.
어떻게 “계속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었습니까?
우리는 2018년 5월 17일 이른 아침에
문을 세게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깼어요.
문 앞에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경찰이라고 했어요.
물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죠.
즉시 우리는 여호와께
속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우리는 이 작전에
심판 날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150명의 정부 요원들이 동원됐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저에 대한 형사 사건이 시작되면서,
제 계좌가 다 동결됐어요.
은행을 여기저기 다녀야 했죠.
제가 문으로 들어가면
직원들은 절 맞아 주면서
‘우리 극단주의자 고객님 오셨네요’ 하면서
다정하게 웃었어요.
한번은 연방 보안국에 심문을 받으러 가려고
택시를 불렀어요.
택시 기사가 “여기가 어디죠?
어딜 가시는 거예요?” 하고 물었죠.
연방 보안국이라고 했더니,
“일하러 가시는 거예요?” 하고 묻더라고요.
“아뇨, 심문을 받으러 가는 거예요”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의아해 하면서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제가 여호와의 증인이고
제 믿음 때문에 형사 사건이 진행 중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며칠 뒤에 다시 연방 보안국에 가려고
또 택시를 불렀어요.
놀랍게도 저번과 같은 차에
같은 기사가 왔어요.
타고 가면서 이런 일에 관한 성경의 예언을
더 자세히 말해 줄 수 있었고
그래서 우린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심문을 받으러 갔을 때,
수사관들에게 행동과 말과 친절한 태도로
우리 여호와의 증인이 극단주의자가 아니고,
친절하고 동정심 많은 사람이라는 걸
보여 주고 싶었어요.
조사가 끝날 때 우리는 그들에게
카드를 만들어 줬어요.
모두에게 좋은 말을 써 주었죠.
그들이 보여 준 친절에 대해 썼어요.
변호사는 걱정이 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해 줬어요.
“여러분은 좋은 사람들이에요.
이런 사람들이 감옥에 가면 안 되죠.
당신의 하느님이 분명히 도와주실 겁니다.
아르투르, 절대 믿음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힘을 내세요.”
재판이 시작되었을 때
우리 자매 네 명은 같은 판사 앞에 서게 됐어요.
그 여판사는 우리에 대해
편견이 심하고 부정적이었죠.
그 여판사는 우리 말을 끊고
우리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하면서
갖은 방법으로 모욕을 주었습니다.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죠.
‘여호와께서 증거하라고
우릴 보내신 것 같은데,
말도 못 꺼내게 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증거를 하지?’
그래서 우린 좋은 증거를 할 수 있도록
그 여판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 달라고
여호와께 기도했어요.
또 재치 있고 친절한 태도를 보이려고 노력했죠.
늘 인사를 잘 했어요.
저는 어조와 말과 얼굴 표정으로
친절을 나타내야겠다고 결심했죠.
그러다 어느 순간, 상황이 바뀌었어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죠.
우리 말을 들어주고 인사도 하기 시작했어요.
법정에서 우리가 집회를 보는 영상을 틀었는데,
판사는 보면서 뭔가를 적고 있었죠.
그러더니 ‘저 말이 어디에 나오는 말이죠?’
하고 물었어요.
처음엔 두려워서 생각이 안 났어요.
그래서 “성경이요”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건 아는데 성경 어디냐고 물었어요.
“욥기요”라고 하니까, “뭐요?”라고 해서
욥기라고 다시 말했어요.
“어디요?”
하고 또 물으니까, 변호사가 욥기라고 했죠.
판사가 “아, 욥기” 하면서 적더라고요.
42장 10절이 생각나서 말해 줬죠.
판결문을 읽으면서,
판사는 저한테 몇 번이나 물었죠.
“이리나, 내가 하느님의 이름을
정확히 발음하고 있나요?”
전 기도했어요.
“여호와 하느님,
오늘은 제가 선고를 받는 날인데,
하느님의 이름에
영광이 돌아가게 해 주세요.
판사가 하느님의 이름을 정확하게
10번 발음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왜 그렇게 기도했냐면 판사가
그 발음을 계속 틀렸거든요.
어떻게 됐을까요?
판사는 끝에 선고문을 읽으면서
하느님의 이름을 정확하게 10번 발음했습니다.
선고받는 날 형제 자매들이 많이 와 주었어요.
사람들이 많았고 저는 꽃다발을 여러 개 받았죠.
한 여자가 두 친구와 함께 다가오더니,
웃으며 이렇게 물었어요.
“저, 오늘 무슨 행사가 있나요?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제가 웃으며 대답했죠.
“전 여호와의 증인인데요,
오늘 징역 2년 6개월 및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거든요.”
웃고 있던 그 여자와 친구들은
표정이 굳어 버렸죠.
전 집에서 일하는데, 고객들이 와서
꽃이 많은 걸 보고 이렇게 물었어요.
“다 어디서 난 거죠?
행사가 있었나요?”
그래서 사랑 많은 우리 형제 자매들로부터
많은 꽃다발을 받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줄 기회가 생겼습니다.
기소된 23명의 형제 자매들 중
4명이 구금되었으며,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편들이 이송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역으로 배웅하러 갔죠.
기차에서 형제들은
저기 나온 사람들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대요.
형제들이 감옥으로 가고 있는데도
이 사람들이 기뻐하면서 노래를 부르니까
무슨 응원단인 줄 알았나 봐요.
돌이켜 보면,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쉽지는 않았지만 여호와께서는
재판 기간 내내 우리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제 믿음이 약해지고 있다고
느꼈던 때가 있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여호와께서 도와주고 계신지
잘 모르겠다고 했죠.
그때 남편이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이렇게 말해 줬죠.
“당신은— 
당신은 잘 인내하고 있고,
여호와를 버리지 않았어요.
그게 바로 그분이 당신을 도와주고
함께하신다는 증거죠.”
짧은 그 말 덕분에 믿음이 강해졌어요.
그 순간 사탄이 제 믿음을 공격하려
했다는 걸 알게 됐죠.
저는 여호와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키울 필요가 있었던 거예요.
사탄은 우리의 기쁨을 빼앗아가려고 하지만
그건 불가능해요.
왜냐하면 기쁨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거니까요.
사탄은 어떻게 할까요?
기쁨을 숨기려고 하죠.
우리가 그걸 찾지 못하게요.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좋은 친구인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기뻐할 이유를 찾도록
늘 도와주십니다.
박해하는 사람들은 여호와에 대해
말하지 못하도록 우릴 막으려 했죠.
하지만 실제로는 하느님의 이름에 대해
말할 기회가 더 많이 생겼습니다.
그들의 열심과 기쁨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들은 계속 전파하고
충절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있죠!
그들은 증거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들이 있었고
여호와를 의지하면서 그렇게 했습니다.
물론 여러분 형제 자매들 모두
이런 저런 어려움과 시련을 겪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담들을 듣고
우리 모두 계속 여호와를 의지하고
계속 전파할 힘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든지 말이죠.
네, 여호와의 도움으로
우리는 “계속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마치 [우리]도 함께 갇힌 것처럼”
계속 기억합시다.
인내하면서 열심을 나타내는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정말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의 세계 본부에서
JW 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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