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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먼저 격려적인 최신 소식을
몇 가지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보고 이후로 두 개의 특별 지역 대회가
짐바브웨의 하라레와
스리랑카의 콜롬보에서 열렸습니다.
이 두 대회의 최고 참석자 수를
합하면 6만 4600명이 넘었고,
총 1330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20개 이상의 나라에서 온
7000명이 넘는 대표자들이 참석했죠.
2026 대회부터는 “특별 지역 대회”라는
표현을 더 이상 쓰지 않고,
“국제 대회”라는 표현만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매년 다양한 규모의
국제 대회가 열릴 것입니다.
지난 보고에서 알려 드린 것처럼,
2026년에는 전 세계에서
19개의 국제 대회가 있게 될 것입니다.
대표자들은 회중과 함께 야외 봉사에 참여하고,
현지 형제자매들과 교제하고,
그 밖의 다른 활동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2025년 8월에, 독일 젤터스에 있는
중부 유럽 지부 사무실에
새로운 방문객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방문객 센터의 하이라이트는
새로운 성경 박물관인데,
주제는 “그러자 빛이 생겼다—독일의 성경 역사”입니다.
이 특별한 성경 박물관은
독일의 성경 역사와, 독일의 성경이
다른 성경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려 줍니다.
방문객들은 성경 인쇄 초창기에 생산된
희귀하고 특별한 성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처음에는 라틴어로 인쇄되다가
어떻게 후에 독일어로 인쇄되기
시작했는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 박물관은 독일에서 성경을
인쇄하고 배부하는 일이
어떻게 다른 유럽 언어들로 된 성경을
생산하는 데 영향을 주었는지 보여 줍니다.
현지 뉴스에서는 이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과 함께
이 박물관이 가진 교육적 가치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중부 유럽 지부 사무실에 있는
이 새로운 박물관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jw.org에서 견학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백성인 우리는
성경을 단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책
정도로 보지 않습니다.
그저 좋은 책에 불과한 게 아니죠.
우리에겐 여호와의 인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음식과 옷과
집이 필요한 것처럼요.
우리는 그분의 인도가 필요하도록 창조되었죠.
예수께서는 이러한 진리를 마태복음 5:3에서
간단하면서도 분명하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영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하늘 왕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반드시 영적 필요를 깨닫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영적 필요를 느낀다”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 표현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원어는
마치 거지가 구걸하듯 영을 구걸한다는
사상을 전달합니다.
어떤 사람이 다 해진 옷을 입고 웅크린 채
길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배가 고프고 추위에 떨고 있죠.
그는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간청합니다.
요점이 무엇입니까?
영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은
자신에게 여호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간절히 구한다는 것입니다.
영적 필요를 느끼고 깨달으려면
어떤 특성들이 있어야 합니까?
페니키아 여자에 관한 기록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보시죠.
마태복음 15:22-28에 그 기록이 나옵니다.
그 여자가 예수께 어떤 태도로
도와달라고 했는지 유의해 보시죠.
읽어 보겠습니다.
“그런데 그 지방에서 어떤 페니키아 여자가 와서
‘주여, “다윗의 아들”이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딸이 악귀가 심하게 들렸습니다’ 하고 외쳤다.
그러나 그분은 그 여자에게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제자들이 와서 그분에게 요청했다.
‘저 여자를 돌려보내십시오.
우리 뒤에서 계속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에게만 보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그분에게 와서 경배하며
‘주여,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말했다.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자녀의 빵을 집어 강아지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 여자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주여.
하지만 강아지도 주인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빵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에게
‘여자여, 당신의 믿음이 큽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될 것입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이 여자는 페니키아 사람, 이방인이었죠.
하지만 그 여자는 예수께 다가와서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간절하게 청했습니다.
처음에 예수께선 대답하지 않으셨죠.
그러다가
자신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만 보냄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예를 사용하셨는데
그 여자를 강아지에 비하셨죠.
여러분이라면 어떠셨겠습니까?
모욕감이 들고 기분이 상해서
떠나 버렸을 것입니까?
그 여잔 그러지 않았죠.
오히려 세 가지 아름다운 특성을 나타냈습니다.
그 특성들은 우리의 영적 필요를
채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세 가지는 겸손,
끈기
그리고 믿음입니다.
그 여자는 겸손했기 때문에
따지거나 화내지 않았습니다.
이방인이라는 자신의 입장을 인정했죠.
그렇지만 예수의 자비에 호소했습니다.
그 여자는 끈기를 나타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에게 ‘그 여자를 돌려보내라’고
말했을 때에도 계속 요청했죠.
그 여자는 강한 믿음도 갖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예수께서 주시는 “부스러기”뿐이더라도
그분이 자기를 도와주실 수 있다고 믿었죠.
그 여자가 나타낸 믿음에
깊은 감동을 받으신 예수께서는
그를 위해 놀라운 일을 하셨습니다.
그 여자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었지만
딸을 고쳐 주신 것입니다.
이 기록은 여호와와 예수께서
진정으로 영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을
간절히 돕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잘 보여 줍니다.
이 페니키아 여자처럼 우리는 반드시
겸손, 끈기, 믿음을 길러야 합니다.
앞에서 우리는 영적 필요를
신체적 필요에 비했습니다.
음식이나 옷, 집과 같은 것들이요.
그러면 어떻게 영적으로 먹을 것, 입을 것,
지낼 곳을 얻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여호와께서 이러한 것들을
마련해 주시는지 살펴보죠.
먼저 영적 음식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늘로 가시기 전에
사도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어린양들을 먹이십시오.”
베드로는 그렇게 했습니다.
또 여호와께서는 그가 성경의 일부가 된
두 통의 편지를 쓰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베드로 자신도 먹어야 했습니다.
영적인 음식을요.
예를 들어,
그는 사도 바울이 쓴 영감받은
편지들을 연구했습니다.
베드로는 바울이 기록한 것들 중에 어떤 내용들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시인했습니다.
정말 그렇죠!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여호와께서 그 영감받은
편지들에 담긴 “단단한 음식”들을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도와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베드로처럼, 우리도 하느님의 말씀에 담긴
진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우리는,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진리
즉 단단한 영적 음식을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물론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죠.
그렇게 하면 여호와에 대한 사랑이 강해지고
사람들에게 그분에 관해
알려 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영적인 옷은 어떠합니까?
골로새서 3:9, 10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썼습니다.
“옛 인간성을 그 행위와 함께 벗어 버리고
새 인간성을 입으십시오.”
바울은 이 말대로 살았죠.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그는 성격이 불같았습니다.
사도행전 9:1을 보면
그는 예수의 제자들에게
너무나도 화가 난 나머지,
그들을 “위협하며 죽일 기세”였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기적으로 예수의 환상을 본 후,
마음이 움직여 회개했습니다.
그것으로 끝난 게 아니었죠.
그는 자신의 몸을 계속 ‘사정없이 치면서’
불완전성과 싸워야 했습니다.
여호와의 도움으로 그는
나쁜 특성들을 벗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새 인간성을 입었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여호와를 섬겨 왔든지 간에
계속해서 그렇게 해야 합니다.
때때로 낙담할 때도 있을 겁니다.
옛 인간성을 다 벗어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깨달은 거죠.
그 옛 인간성의 일부가 다시 고개를 든 겁니다.
어떻게 해야죠?
그걸 계속 벗어 버리고
새 인간성을 입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새 인간성이 바로 여호와께서
마련해 주시는 멋진 영적인 옷이죠.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영적인 음식과
영적인 옷 외에 또 필요한 게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지낼 곳 즉 영적인 집이 필요합니다.
다윗왕은 시편 27:5에서 그 점에 대해 말했죠.
여호와에 대해 말하면서
그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분은 재앙의 날에 나를
자신의 은신처에 숨기시고
자신의 천막의 은밀한 장소에 감추시며
나를 바위 위 높은 곳에 두실 것입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순종했을 때,
그는 고의적으로 죄를 짓는 사람들이 겪는
해로부터 보호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하느님의 표준을 무시했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로 인한 결과들을
막아 주지 않으셨죠.
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여호와의 조언을 구함으로
다윗을 본받을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지 않으셔서가 아니라
우리가 내린 좋지 않은 결정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가 잘못한 게 없는데도
시련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어떻게 하죠?
여호와께 기도로 우리의 마음을
쏟아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지켜 주십니다.
우리의 믿음에 영구적인 해를 입힐 수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실 겁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영적 음식, 옷, 집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호와 덕분에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5:3에 나오는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영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이러한 행복의 비결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마태복음 5:3이
2026 올해의 성구로 선택되었습니다.
이 중요한 말씀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또한 마태복음 5:3에 근거한 새로운
오리지널송을 발표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제목은 “나의 영적 필요”입니다.
이 새로운 노래는
계속 믿음을 자라게 하고 여호와와 함께
걸으려는 우리의 열망을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우리는 곧 있을 연례 총회에서
이 새로운 노래를 함께 부를 때를 기대합니다.
이 노래는 노래책에
162번으로도 올라갈 것입니다.
지금 이 노래를 영어와 몇 가지
다른 언어들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언어들은 준비가 되는 대로
다운로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영적 필요를 느끼려면
우리는 반드시 겸손과 끈기와
우리 하느님 여호와에 대한
강한 믿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훌륭한 특성들이 있다면,
우리는 영적인 필요를
매일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 모두를 정말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에서 JW 방송이었습니다.

2025 중앙장로회 보고 제6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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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중앙장로회 보고 제6보

환영합니다!
먼저 격려적인 최신 소식을
몇 가지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보고 이후로 두 개의 특별 지역 대회가
짐바브웨의 하라레와
스리랑카의 콜롬보에서 열렸습니다.
이 두 대회의 최고 참석자 수를
합하면 6만 4600명이 넘었고,
총 1330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20개 이상의 나라에서 온
7000명이 넘는 대표자들이 참석했죠.
2026 대회부터는 “특별 지역 대회”라는
표현을 더 이상 쓰지 않고,
“국제 대회”라는 표현만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매년 다양한 규모의
국제 대회가 열릴 것입니다.
지난 보고에서 알려 드린 것처럼,
2026년에는 전 세계에서
19개의 국제 대회가 있게 될 것입니다.
대표자들은 회중과 함께 야외 봉사에 참여하고, 
현지 형제자매들과 교제하고,
그 밖의 다른 활동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2025년 8월에, 독일 젤터스에 있는
중부 유럽 지부 사무실에
새로운 방문객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방문객 센터의 하이라이트는
새로운 성경 박물관인데,
주제는 “그러자 빛이 생겼다—독일의 성경 역사”입니다.
이 특별한 성경 박물관은
독일의 성경 역사와, 독일의 성경이
다른 성경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려 줍니다.
방문객들은 성경 인쇄 초창기에 생산된
희귀하고 특별한 성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처음에는 라틴어로 인쇄되다가
어떻게 후에 독일어로 인쇄되기
시작했는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 박물관은 독일에서 성경을
인쇄하고 배부하는 일이
어떻게 다른 유럽 언어들로 된 성경을
생산하는 데 영향을 주었는지 보여 줍니다. 
현지 뉴스에서는 이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과 함께
이 박물관이 가진 교육적 가치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중부 유럽 지부 사무실에 있는
이 새로운 박물관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jw.org에서 견학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백성인 우리는
성경을 단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책
정도로 보지 않습니다.
그저 좋은 책에 불과한 게 아니죠.
우리에겐 여호와의 인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음식과 옷과
집이 필요한 것처럼요.
우리는 그분의 인도가 필요하도록 창조되었죠.
예수께서는 이러한 진리를 마태복음 5:3에서
간단하면서도 분명하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영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하늘 왕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반드시 영적 필요를 깨닫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영적 필요를 느낀다”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 표현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원어는
마치 거지가 구걸하듯 영을 구걸한다는
사상을 전달합니다.
어떤 사람이 다 해진 옷을 입고 웅크린 채
길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배가 고프고 추위에 떨고 있죠.
그는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간청합니다.
요점이 무엇입니까?
영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은
자신에게 여호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간절히 구한다는 것입니다.
영적 필요를 느끼고 깨달으려면
어떤 특성들이 있어야 합니까?
페니키아 여자에 관한 기록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보시죠.
마태복음 15:22-28에 그 기록이 나옵니다.
그 여자가 예수께 어떤 태도로
도와달라고 했는지 유의해 보시죠.
읽어 보겠습니다.
“그런데 그 지방에서 어떤 페니키아 여자가 와서
‘주여, “다윗의 아들”이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딸이 악귀가 심하게 들렸습니다’ 하고 외쳤다.
그러나 그분은 그 여자에게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제자들이 와서 그분에게 요청했다.
‘저 여자를 돌려보내십시오.
우리 뒤에서 계속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에게만 보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그분에게 와서 경배하며
‘주여,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말했다.
그러자 그분이 말씀하셨다.
‘자녀의 빵을 집어 강아지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 여자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주여.
하지만 강아지도 주인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빵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에게
‘여자여, 당신의 믿음이 큽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될 것입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이 여자는 페니키아 사람, 이방인이었죠.
하지만 그 여자는 예수께 다가와서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간절하게 청했습니다.
처음에 예수께선 대답하지 않으셨죠.
그러다가
자신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만 보냄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예를 사용하셨는데
그 여자를 강아지에 비하셨죠.
여러분이라면 어떠셨겠습니까?
모욕감이 들고 기분이 상해서
떠나 버렸을 것입니까?
그 여잔 그러지 않았죠.
오히려 세 가지 아름다운 특성을 나타냈습니다.
그 특성들은 우리의 영적 필요를
채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세 가지는 겸손,
끈기
그리고 믿음입니다.
그 여자는 겸손했기 때문에
따지거나 화내지 않았습니다.
이방인이라는 자신의 입장을 인정했죠.
그렇지만 예수의 자비에 호소했습니다.
그 여자는 끈기를 나타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에게 ‘그 여자를 돌려보내라’고
말했을 때에도 계속 요청했죠.
그 여자는 강한 믿음도 갖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예수께서 주시는 “부스러기”뿐이더라도
그분이 자기를 도와주실 수 있다고 믿었죠.
그 여자가 나타낸 믿음에
깊은 감동을 받으신 예수께서는
그를 위해 놀라운 일을 하셨습니다.
그 여자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었지만
딸을 고쳐 주신 것입니다.
이 기록은 여호와와 예수께서
진정으로 영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을
간절히 돕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잘 보여 줍니다.
이 페니키아 여자처럼 우리는 반드시
겸손, 끈기, 믿음을 길러야 합니다.
앞에서 우리는 영적 필요를
신체적 필요에 비했습니다.
음식이나 옷, 집과 같은 것들이요.
그러면 어떻게 영적으로 먹을 것, 입을 것,
지낼 곳을 얻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여호와께서 이러한 것들을
마련해 주시는지 살펴보죠.
먼저 영적 음식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늘로 가시기 전에
사도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어린양들을 먹이십시오.”
베드로는 그렇게 했습니다.
또 여호와께서는 그가 성경의 일부가 된
두 통의 편지를 쓰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베드로 자신도 먹어야 했습니다.
영적인 음식을요.
예를 들어,
그는 사도 바울이 쓴 영감받은
편지들을 연구했습니다.
베드로는 바울이 기록한 것들 중에 어떤 내용들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시인했습니다.
정말 그렇죠!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여호와께서 그 영감받은
편지들에 담긴 “단단한 음식”들을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도와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베드로처럼, 우리도 하느님의 말씀에 담긴
진리를 정기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우리는,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진리 
즉 단단한 영적 음식을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물론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죠.
그렇게 하면 여호와에 대한 사랑이 강해지고
사람들에게 그분에 관해
알려 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영적인 옷은 어떠합니까?
골로새서 3:9, 10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썼습니다.
“옛 인간성을 그 행위와 함께 벗어 버리고
새 인간성을 입으십시오.”
바울은 이 말대로 살았죠.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그는 성격이 불같았습니다.
사도행전 9:1을 보면
그는 예수의 제자들에게
너무나도 화가 난 나머지,
그들을 “위협하며 죽일 기세”였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기적으로 예수의 환상을 본 후,
마음이 움직여 회개했습니다.
그것으로 끝난 게 아니었죠.
그는 자신의 몸을 계속 ‘사정없이 치면서’
불완전성과 싸워야 했습니다.
여호와의 도움으로 그는
나쁜 특성들을 벗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새 인간성을 입었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여호와를 섬겨 왔든지 간에
계속해서 그렇게 해야 합니다.
때때로 낙담할 때도 있을 겁니다.
옛 인간성을 다 벗어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깨달은 거죠.
그 옛 인간성의 일부가 다시 고개를 든 겁니다.
어떻게 해야죠?
그걸 계속 벗어 버리고
새 인간성을 입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새 인간성이 바로 여호와께서
마련해 주시는 멋진 영적인 옷이죠.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영적인 음식과
영적인 옷 외에 또 필요한 게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지낼 곳 즉 영적인 집이 필요합니다.
다윗왕은 시편 27:5에서 그 점에 대해 말했죠.
여호와에 대해 말하면서
그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분은 재앙의 날에 나를
자신의 은신처에 숨기시고
자신의 천막의 은밀한 장소에 감추시며
나를 바위 위 높은 곳에 두실 것입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순종했을 때,
그는 고의적으로 죄를 짓는 사람들이 겪는
해로부터 보호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하느님의 표준을 무시했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로 인한 결과들을
막아 주지 않으셨죠.
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여호와의 조언을 구함으로
다윗을 본받을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지 않으셔서가 아니라
우리가 내린 좋지 않은 결정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가 잘못한 게 없는데도
시련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어떻게 하죠?
여호와께 기도로 우리의 마음을
쏟아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지켜 주십니다.
우리의 믿음에 영구적인 해를 입힐 수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실 겁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영적 음식, 옷, 집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호와 덕분에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5:3에 나오는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영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이러한 행복의 비결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마태복음 5:3이
2026 올해의 성구로 선택되었습니다.
이 중요한 말씀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적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또한 마태복음 5:3에 근거한 새로운
오리지널송을 발표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제목은 “나의 영적 필요”입니다.
이 새로운 노래는
계속 믿음을 자라게 하고 여호와와 함께
걸으려는 우리의 열망을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우리는 곧 있을 연례 총회에서
이 새로운 노래를 함께 부를 때를 기대합니다.
이 노래는 노래책에
162번으로도 올라갈 것입니다.
지금 이 노래를 영어와 몇 가지
다른 언어들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언어들은 준비가 되는 대로
다운로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영적 필요를 느끼려면
우리는 반드시 겸손과 끈기와
우리 하느님 여호와에 대한
강한 믿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훌륭한 특성들이 있다면,
우리는 영적인 필요를
매일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 모두를 정말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에서 JW 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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