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2
안녕하십니까?00:00:03
00:00:04
중앙장로회와 미국 베델 가족 성원들의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00:00:09
00:00:10
우리는 여러분을 매우 사랑합니다.00:00:13
00:00:14
여러분을 염려하고 있으며, 여러분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0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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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많은 분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00:00:24
00:00:25
직장에 가지도 못하고,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00:00:28
00:00:28
왕국회관에 가거나 호별 봉사에 참여할 수도 없습니다.00:00:32
00:00:33
직장을 잃은 분들도 있는데,00:00:35
00:00:35
가족을 어떻게 부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0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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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은 가족 중에 멀리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0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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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고 있을지 모릅니다.0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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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00: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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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한 분들도 있습니다.00: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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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00:00:56
00:00:56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00:00:58
00:01:00
지금은 정말 힘든 시기입니다.00:01:02
00:01:02
하지만 이 점을 꼭 기억하십시오.00:01:05
00:01:06
여호와의 친구인 우리는 절대로 혼자가 아닙니다.00:01:11
00:01:13
성령을 사용해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00:01:16
00:01:16
주위에 아무도 없더라도 말입니다.00:01:19
00:01:20
또 그분은 사랑 많은 목자들을 사용해 우리를 도우십니다.00:01:25
00:01:25
이것은 여호와께서 친히 약속하신 것입니다.00:01:28
00:01:28
예레미야 23:4을 읽어 보겠습니다.00:01:32
00:01:33
이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00:01:36
00:01:36
일부분만 읽어 보죠.00:01:37
00:01:39
여호와께서 하신 약속입니다.00:01:41
00:01:42
“내가 그들을 돌볼 참다운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워 주리니,00:01:48
00:01:48
그들이 ... 하나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00:01:52
00:01:54
지금 장로들을 통해 이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00:01:58
00:01:58
장로들이 하는 모든 수고를 생각해 보십시오.00:02:01
00:02:02
예를 들어 우리가 영적 양식을 거르지 않도록00:02:04
00:02:04
회중 집회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마련을 하고 있습니다.00:02:08
00:02:08
또 영상 통화로 회중 형제 자매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00:02:13
00:02:13
야외 봉사 모임도 갖습니다.00:02:15
00:02:15
우리가 전화 봉사와 편지 봉사를 할 충분한 구역도 마련합니다.00:02:20
00:02:21
물론, 장로들은 여러분의 신체적인 필요에도 관심이 있습니다.00:02:26
00:02:26
그래서 때때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00:02:28
00:02:28
식품은 충분히 있는지, 약품은 있는지,00:02:32
00:02:32
그 밖에 필요한 것은 있는지 말이죠.00:02:34
00:02:35
그럴 때 부끄러워하지 마세요.00:02:37
00:02:37
뭐가 필요한지 알려 주세요.00:02:40
00:02:40
또한 장로들은 건강을 보호하는 실용적인 제안도 알려 줄 것입니다.00:02:45
00:02:46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시작됐을 때 장로들이 정말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00:02:52
00:02:52
처음 겪는 일이니까요.00:02:54
00:02:54
갑자기 전에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던 일을 해야 했습니다.00:02:58
00:02:58
화상 회의 계정을 만들어야 했고,00:03:00
00:03:00
스카이프나 줌과 같은 처음 보는 앱의 사용법도 배워야 했죠.00:03:05
00:03:06
온라인으로 회중 집회 전체를 조직하는 법도 배워야 했습니다.00:03:10
00:03:12
형제들이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00:03:15
00:03:15
그리고 아주 훌륭하게 그 일들을 해내고 있죠.00:03:19
00:03:20
장로들은 궁금한 게 많았지만00:03:23
00:03:23
여호와께서 자신의 조직을 통해 필요한 지침을 베푸셨습니다.00:03:27
00:03:27
캐나다에서 이 점을 잘 보여 주는 경험이 있었는데요.00:03:31
00:03:31
동영상을 하나 보시죠.00:03:33
00:03:33
캐나다 지부 위원인 워런 슈펠트 형제가00:03:36
00:03:36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할 것입니다.00:03:39
00:03:43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캐나다 지부 근처에 있는 한 회중의 장로의 회는00:03:48
00:03:48
집회를 어떻게 마련할지 정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습니다.00:03:52
00:03:52
의문점이 정말 많았죠.00:03:54
00:03:54
형제들의 영적 필요와 정부 지침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지 말이에요.00:03:59
00:04:00
기도로 여호와께 인도를 구했죠.00:04:03
00:04:03
그리고 계속 논의했는데도 별다른 방법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00:04:07
00:04:07
그러다 한 형제가 자신의 전자 기기를 확인했는데00:04:10
00:04:10
지부에서 장로들에게 지침 편지를 보내 준 거였어요.00:04:14
00:04:14
거기에는 그들이 궁금해했던 점들뿐 아니라00:04:17
00:04:17
미처 생각지도 못한 점들에 대한 지침도 들어 있었죠.00:04:20
00:04:20
장로들은 기도에 대한 여호와의 응답이라고 생각했죠.00:04:24
00:04:24
그런데 이제 당장 내일 화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00:04:28
00:04:28
최초의 회중 집회를 마련해야 했습니다.00:04:31
00:04:32
기도하는 마음으로 장로들은 지침을 신중히 따랐습니다.00:04:37
00:04:37
그리고 다음 날 저녁, 회중 전체가 화상 회의 집회에 참석했죠.00:04:41
00:04:41
참석률이 100프로를 훨씬 넘었습니다.00:04:44
00:04:44
집회에 참석했던 한 가족은 장로들에게 이렇게 편지했습니다.00:04:49
00:04:49
“우리에게 살아 있는 영적 양식을 전달해 주기 위해00:04:52
00:04:52
기울인 모든 노력에 대해 정말 감사합니다.00:04:56
00:04:56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00:04:59
00:04:59
감사합니다.”00:05:01
00:05:05
정말 격려적인 이야기군요!00:05:07
00:05:07
감사합니다, 슈펠트 형제.00:05:09
00:05:09
이 이야기를 들으니까 이사야 65:24에 나오는 이러한 예언이 생각나네요.00:05:15
00:05:17
“그들이 부르기도 전에 내가 대답하고,00:05:21
00:05:21
그들이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내가 들어 줄 것이다.”00:05:24
00:05:27
사랑 많은 장로들을 생각할 때 순회 감독자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데요.00:05:31
00:05:31
그들은 재해가 닥쳤을 때00:05:33
00:05:33
지부와 회중 사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00:05:37
00:05:37
2010년에 저희 부부가 경험한 일이 떠오르는데요.00:05:41
00:05:41
저는 아이티에 양치는 방문을 하도록 임명되었습니다.00:05:45
00:05:45
그곳에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큰 지진이 발생한 지 약 10일 뒤였죠.00:05:51
00:05:51
안타깝게도 우리 형제들 15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00:05:55
00:05:56
저는 아이티에서 여행하는 감독자들을 만났는데,00:05:59
00:05:59
그들 중 일부도 가족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00:06:03
00:06:04
하지만 그들은 구조 작업에 앞장서고 있었습니다.00:06:07
00:06:07
가족을 잃은 걸 슬퍼할 겨를도 없이 말이죠.00:06:10
00:06:10
계속해서 생존자들을 찾고 있었습니다.00:06:13
00:06:14
여호와께서 뭐라고 하셨죠?00:06:16
00:06:16
‘내가 그들을 돌볼 참다운 목자들을 세워 주리니00:06:20
00:06:20
하나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00:06:23
00:06:24
아이티의 그 목자들은 형제 자매들을00:06:27
00:06:27
한 사람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00:06:30
00:06:32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이 시기에도 여행하는 감독자들이00:06:35
00:06:35
회중을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십니까?00:06:39
00:06:39
어떻게 말이죠?00:06:41
00:06:42
격려적인 다음의 동영상에서 필리핀 지부 위원인 폴 이촌 형제가00:06:46
00:06:46
외딴 지역에 있는 회중들도 어떻게 돌봄을 받고 있는지 설명할 것입니다.00:06:51
00:06:51
이 흥미로운 영상을 함께 보시죠.00:06:54
00:06:58
필리핀의 한 순회 감독자는 화상 회의 앱인 줌을 사용해서00:07:02
00:07:02
자신의 순회구에서 가장 외딴곳에 있는 두 회중을 방문했습니다.00:07:07
00:07:07
이 섬들에 가려면 보통 작은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00:07:11
00:07:11
날씨나 파도 높이에 따라 5시간에서 8시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00:07:17
00:07:18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00:07:19
00:07:19
파트나눙간섬과 호말리그섬에 가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00:07:24
00:07:25
순회 감독자 부부는 여호와께 열렬히 기도하면서,00:07:29
00:07:29
3월의 마지막 두 주에 그 회중들을 방문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요청했어요.00:07:34
00:07:35
며칠 뒤에 그 부부는 지부 사무실로부터00:07:38
00:07:38
다른 방법으로 회중을 방문하는 것에 관한 편지를 받았습니다.00:07:42
00:07:42
그 편지에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서00:07:46
00:07:46
온라인 방문을 할 수 있다는 지침도 있었죠.00:07:49
00:07:49
순회 감독자는 즉시 장로들에게 이 점을 알려 주었고00:07:52
00:07:52
기쁜 마음으로 이 새로운 통신 수단을 시험해 보았습니다.00:07:56
00:07:57
순회 방문은 매우 성공적이었어요!00:07:59
00:07:59
형제 자매들은 그들에 대한 여호와의 사랑을 느끼고 정말 감사했습니다.00:08:04
00:08:04
이러한 경험을 하고 순회 감독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00:08:08
00:08:08
“코로나 바이러스도 전능한 하느님이신 여호와께서00:08:12
00:08:12
오늘날 자신의 종들에게 격려를 베푸는 것을 결코 막을 수 없습니다.00:08:17
00:08:17
우리는 형제들이 여호와를 계속 온전히 신뢰하도록 돕고00:08:21
00:08:21
격려하겠다고 굳게 결심하고 있습니다.00:08:25
00:08:25
시편 91:2의 말씀처럼요.00:08:28
00:08:28
‘당신은 나의 도피처, 나의 산성이십니다.’”00:08:32
00:08:34
예레미야 23:4 기억나시나요?00:08:37
00:08:37
“하나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00:08:40
00:08:40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양들이 다 어디 있는지 아시고,00:08:43
00:08:43
그들을 돌볼 마련을 하십니다.00:08:45
00:08:45
감사합니다, 이촌 형제.00:08:47
00:08:47
필리핀의 형제들에게 사랑과 안부를 전해 주세요.00:08:50
00:08:50
우리는 그들을 정말 사랑합니다.00:08:53
00:08:54
그러면 오늘 살펴본 내용을 통해 무엇을 배우셨습니까?00:08:58
00:08:58
두 가지 점인데요.00:09:00
00:09:00
첫째, 우리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조직을00:09:03
00:09:03
매 순간 인도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확신합니다.00:09:07
00:09:08
여호와의 조직이 형제 자매들을 보호하기 위해00:09:10
00:09:10
당국보다 한 걸음 앞서서 필요한 지침을 주는 것을 보면00:09:14
00:09:14
정말 믿음이 강해지지 않습니까?00:09:16
00:09:16
그게 첫 번째 점이죠.0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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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는 매 순간 조직을 인도하고 계십니다.0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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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점은 그분이 우리에게 인도를 베풀기 위해0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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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많고 자상한 목자들을 사용하신다는 점입니다.0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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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의 목자장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죠.0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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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훌륭한 목자입니다.00:09:37
00:09:37
훌륭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놓습니다.”0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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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매 여러분,00: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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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잘 돌보십시오.0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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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무릅쓰지 마세요.00:09:49
00:09:49
“위에 있는 권위”의 지침을 잘 따르세요.00:09:52
00:09:53
베델에서도 주어진 지침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00:09:57
00:09:58
당국에서 집에 있으라고 하면 집에 있으세요.00:10:02
00:10:02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세요.00:10:05
00:10:05
뉴스 보도를 보는 것도 필요하지만00:10:08
00:10:08
지나치게 많이 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00:10:10
00:10:10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으니까요.00:10:13
00:10:14
지금이 무슨 기간이죠?0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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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기간입니다.00:10:19
00:10:19
따라서 우리의 생각의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합니까?00:10:23
00:10:24
대속이라는 놀라운 선물,00:10:27
00:10:27
여호와 하느님의 사랑,00:10:29
00:10:29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 이런 것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0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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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00:10:37
00:10:37
히브리서 13:5에 나오는 기쁨을 주는 이러한 말씀을 되뇌어 보십시오.00:10:42
00:10:43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않겠고 결코 너를 버리지 않겠다.”00:10:49
00:10:50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않겠고 결코 너를 버리지 않겠다.”00:10:56
00:10:57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여러분을 매우 사랑합니다.00:11:02
00:11:03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에서 JW 방송이었습니다.00:11:08
2020 중앙장로회 보고 제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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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중앙장로회 보고 제2보
안녕하십니까?
중앙장로회와 미국 베델 가족 성원들의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매우 사랑합니다.
여러분을 염려하고 있으며, 여러분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분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직장에 가지도 못하고,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왕국회관에 가거나 호별 봉사에 참여할 수도 없습니다.
직장을 잃은 분들도 있는데,
가족을 어떻게 부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가족 중에 멀리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걱정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한 분들도 있습니다.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은 정말 힘든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점을 꼭 기억하십시오.
여호와의 친구인 우리는 절대로 혼자가 아닙니다.
성령을 사용해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더라도 말입니다.
또 그분은 사랑 많은 목자들을 사용해 우리를 도우십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친히 약속하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23:4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일부분만 읽어 보죠.
여호와께서 하신 약속입니다.
“내가 그들을 돌볼 참다운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워 주리니,
그들이 ... 하나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지금 장로들을 통해 이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장로들이 하는 모든 수고를 생각해 보십시오.
예를 들어 우리가 영적 양식을 거르지 않도록
회중 집회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마련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영상 통화로 회중 형제 자매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야외 봉사 모임도 갖습니다.
우리가 전화 봉사와 편지 봉사를 할 충분한 구역도 마련합니다.
물론, 장로들은 여러분의 신체적인 필요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식품은 충분히 있는지, 약품은 있는지,
그 밖에 필요한 것은 있는지 말이죠.
그럴 때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뭐가 필요한지 알려 주세요.
또한 장로들은 건강을 보호하는 실용적인 제안도 알려 줄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시작됐을 때 장로들이 정말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니까요.
갑자기 전에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던 일을 해야 했습니다.
화상 회의 계정을 만들어야 했고,
스카이프나 줌과 같은 처음 보는 앱의 사용법도 배워야 했죠.
온라인으로 회중 집회 전체를 조직하는 법도 배워야 했습니다.
형제들이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훌륭하게 그 일들을 해내고 있죠.
장로들은 궁금한 게 많았지만
여호와께서 자신의 조직을 통해 필요한 지침을 베푸셨습니다.
캐나다에서 이 점을 잘 보여 주는 경험이 있었는데요.
동영상을 하나 보시죠.
캐나다 지부 위원인 워런 슈펠트 형제가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할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캐나다 지부 근처에 있는 한 회중의 장로의 회는
집회를 어떻게 마련할지 정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습니다.
의문점이 정말 많았죠.
형제들의 영적 필요와 정부 지침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지 말이에요.
기도로 여호와께 인도를 구했죠.
그리고 계속 논의했는데도 별다른 방법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한 형제가 자신의 전자 기기를 확인했는데
지부에서 장로들에게 지침 편지를 보내 준 거였어요.
거기에는 그들이 궁금해했던 점들뿐 아니라
미처 생각지도 못한 점들에 대한 지침도 들어 있었죠.
장로들은 기도에 대한 여호와의 응답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이제 당장 내일 화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회중 집회를 마련해야 했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장로들은 지침을 신중히 따랐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저녁, 회중 전체가 화상 회의 집회에 참석했죠.
참석률이 100프로를 훨씬 넘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했던 한 가족은 장로들에게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우리에게 살아 있는 영적 양식을 전달해 주기 위해
기울인 모든 노력에 대해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격려적인 이야기군요!
감사합니다, 슈펠트 형제.
이 이야기를 들으니까 이사야 65:24에 나오는 이러한 예언이 생각나네요.
“그들이 부르기도 전에 내가 대답하고,
그들이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내가 들어 줄 것이다.”
사랑 많은 장로들을 생각할 때 순회 감독자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들은 재해가 닥쳤을 때
지부와 회중 사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2010년에 저희 부부가 경험한 일이 떠오르는데요.
저는 아이티에 양치는 방문을 하도록 임명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큰 지진이 발생한 지 약 10일 뒤였죠.
안타깝게도 우리 형제들 15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는 아이티에서 여행하는 감독자들을 만났는데,
그들 중 일부도 가족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하지만 그들은 구조 작업에 앞장서고 있었습니다.
가족을 잃은 걸 슬퍼할 겨를도 없이 말이죠.
계속해서 생존자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뭐라고 하셨죠?
‘내가 그들을 돌볼 참다운 목자들을 세워 주리니
하나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아이티의 그 목자들은 형제 자매들을
한 사람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이 시기에도 여행하는 감독자들이
회중을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십니까?
어떻게 말이죠?
격려적인 다음의 동영상에서 필리핀 지부 위원인 폴 이촌 형제가
외딴 지역에 있는 회중들도 어떻게 돌봄을 받고 있는지 설명할 것입니다.
이 흥미로운 영상을 함께 보시죠.
필리핀의 한 순회 감독자는 화상 회의 앱인 줌을 사용해서
자신의 순회구에서 가장 외딴곳에 있는 두 회중을 방문했습니다.
이 섬들에 가려면 보통 작은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날씨나 파도 높이에 따라 5시간에서 8시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파트나눙간섬과 호말리그섬에 가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순회 감독자 부부는 여호와께 열렬히 기도하면서,
3월의 마지막 두 주에 그 회중들을 방문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요청했어요.
며칠 뒤에 그 부부는 지부 사무실로부터
다른 방법으로 회중을 방문하는 것에 관한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편지에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온라인 방문을 할 수 있다는 지침도 있었죠.
순회 감독자는 즉시 장로들에게 이 점을 알려 주었고
기쁜 마음으로 이 새로운 통신 수단을 시험해 보았습니다.
순회 방문은 매우 성공적이었어요!
형제 자매들은 그들에 대한 여호와의 사랑을 느끼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하고 순회 감독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전능한 하느님이신 여호와께서
오늘날 자신의 종들에게 격려를 베푸는 것을 결코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형제들이 여호와를 계속 온전히 신뢰하도록 돕고
격려하겠다고 굳게 결심하고 있습니다.
시편 91:2의 말씀처럼요.
‘당신은 나의 도피처, 나의 산성이십니다.’”
예레미야 23:4 기억나시나요?
“하나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양들이 다 어디 있는지 아시고,
그들을 돌볼 마련을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이촌 형제.
필리핀의 형제들에게 사랑과 안부를 전해 주세요.
우리는 그들을 정말 사랑합니다.
그러면 오늘 살펴본 내용을 통해 무엇을 배우셨습니까?
두 가지 점인데요.
첫째, 우리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조직을
매 순간 인도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여호와의 조직이 형제 자매들을 보호하기 위해
당국보다 한 걸음 앞서서 필요한 지침을 주는 것을 보면
정말 믿음이 강해지지 않습니까?
그게 첫 번째 점이죠.
여호와께서는 매 순간 조직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두 번째 점은 그분이 우리에게 인도를 베풀기 위해
사랑 많고 자상한 목자들을 사용하신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목자장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나는 훌륭한 목자입니다.
훌륭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놓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건강을 잘 돌보십시오.
위험을 무릅쓰지 마세요.
“위에 있는 권위”의 지침을 잘 따르세요.
베델에서도 주어진 지침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국에서 집에 있으라고 하면 집에 있으세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세요.
뉴스 보도를 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으니까요.
지금이 무슨 기간이죠?
기념식 기간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생각의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합니까?
대속이라는 놀라운 선물,
여호와 하느님의 사랑,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 이런 것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외로울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히브리서 13:5에 나오는 기쁨을 주는 이러한 말씀을 되뇌어 보십시오.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않겠고 결코 너를 버리지 않겠다.”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않겠고 결코 너를 버리지 않겠다.”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여러분을 매우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에서 JW 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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