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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번 보고에서는
여호와의 선하심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팬데믹 기간에 그분은 자신의 백성을
어떻게 인도하셨습니까?
시편 필자의 이러한 말에
분명 공감하실 겁니다.
시편 27:13입니다.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리라는
믿음이 없었다면
내가 어떻게 되었겠는가?”
“내가 어떻게 되었겠는가?”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이죠?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는 여호와의 조직과 연합해 있으며
그 조직의 인도를 통해
유익을 얻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조직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방황하고 있었을 겁니다.
여러분은 믿음의 눈으로
여호와께서 자신의 백성을
인도하시는 걸 보고 있습니까?
그분은 분명 우리의 영적 건강에
관심이 있으시죠.
하지만 우리의 신체적 건강은 어떻습니까?
그분이 관심을 갖고 계실까요?
그분이 과연 건강 문제와 관련해서도
우리가 훌륭한 조언을
얻을 수 있게 해 주실까요?
그 답을 얻기 위해
여호와께서 하신 약속을 살펴보겠습니다.
시편 32:8입니다.
잘 아시는 성구이지만
한번 이 성구를 다른 각도로
살펴보겠습니다.
시편 32:8.
“내가 네게 통찰력을 주고
네가 가야 할 길을 가르치며
네게서 눈을 떼지 않고 충고를 베풀겠다.”
이처럼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조언을 베푸십니다.
무엇에 관해 조언하십니까?
고대 이스라엘 백성을 생각해 보죠.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건강과 안전에
관심이 있으셨습니까?
물론입니다.
그분은 병든 사람을 격리하라고 지시하셨죠.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건강을 위해서
부정한 동물을 먹지 말라고
지시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사람이 떨어지지 않도록
옥상에 난간을 만들라고도 명령하셨죠.
자신의 백성을 사랑하셨고
그들이 안전하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변하지 않으셨죠.
여전히 우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길 바라십니다.
방금 읽어 보신 시편에서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통찰력을 주고
가르침과 충고를 베풀겠다고 하셨죠.
어떻게 그렇게 하십니까?
바로 자신의 조직을 통해 그렇게 하십니다.
일부 나라에서는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상당한 혼란과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거리 두기를 유지하기를 거부했습니다.
법적으로 그렇게 해야 하는 곳에서도 말이죠.
이러한 상황은
고린도 전서 14:33에 나오는
바울의 이러한 말을 생각나게 합니다.
“하느님은 무질서의 하느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느님이십니다.”
세상의 무질서한 모습은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할 때부터
우리는 조직을 통해 분명한 지침을 받았죠.
여호와께 정말 감사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최근 중앙장로회 보고들에서
알려 준 사실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은 여호와의 사랑에 찬 인도
그분의 선하심의 증거죠.
지난달 보고에서 레트 형제는
정말 중요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우리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받는 정보들이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충실한 형제들에 의해 마련된 것이라는 점이었죠.
그들은 자기 생각을 퍼뜨리거나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사랑하며
우리가 잘되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뭘 안다는 거야?’
하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죠.
잘못된 질문입니다.
올바른 질문은 이거죠.
‘여호와께서 무엇을 아시는가?’
우리는 이렇게 자문해 봐야 합니다.
과연 나는 여호와께서 정말 이 조직을
인도하고 계시다는 걸 확신하는가?
여호와께서 시편 필자의 말처럼
자신의 충실한 백성이
“산 자들의 땅”에 남아 있도록
통찰력을 주실 것임을 믿고 있는가?
다시 말해, 우리가 봉사할 때
흔히 말하는 것처럼
하느님은 우리에게 관심이 있으신가?
만약 코로나19 백신이나
그 밖의 방역 조치들이
정말 해로운 것이었다면
여호와께서 중앙장로회 성원이나
그 보조자들, 선교인들
그리고 전 세계 수많은
베델 가족과 전 시간 종들에게
그러한 것들을 과연 허용하셨겠습니까?
여호와께서는 세계 본부의 형제들이
계속 영적 양식을 공급하기를 바라시죠.
그리고 지부 사무실과 야외에서
우리의 활동이 계속 진행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산 자들의 땅”에 있어야 합니다.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큰 환난을 통과할 것이라는 예언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는 분명 파라오와 같은 분이 아니십니다.
그는 여호와의 백성 한 세대
전체를 멸하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백성의 안전과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점을 확신합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죠.
“이것이 바른길이다.
이 길로 걸어라.”
우리는 어떤 새로운 마련을 시행할 때
항상 여호와의 축복의 증거를 찾습니다.
우리가 과연 바른길에 있는지 말이죠.
그러면 여호와께서는 코로나19 기간에
우리의 노력을 축복하셨습니까?
분명 축복하셨습니다.
물론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형제들이
활동에 지장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특히 그랬죠.
하지만 최근 몇 달간
여러분이 이룬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많은 회중들에서 집회 참석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 정말 감사하게도
무활동자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2021 기념식 참석자 수도
역대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무려 2136만 7603명이 참석했죠.
그리고 많은 지부들에서 전도인 수
신기록을 보고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형제 애정을 나타내는 면에서
훌륭한 본을 보였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증명한 거죠.
여러분을 따뜻하게 칭찬합니다.
분명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의 노력을 축복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여호와의 축복으로 베델 가족이
코로나19 기간에 무슨 일을
이루었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행복한 삶을 영원히 누리십시오!」
라는 새로운 책이 나왔죠?
이 작업에 아주 많은 노력이 들었습니다.
형제들이 오버타임을 정말 많이 했죠.
베델 가족은 그 외에도 많은 일을 했습니다.
월간 방송은 어떻습니까?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었죠.
그 밖에도
아름다운 동영상들, 지역 대회,
길르앗 졸업식, 연례 총회도 있었죠.
이 모든 일이 가능했던 것은
베델 가족이 건강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형제 자매들이
세계 본부에서 취하고 있는
방역 조치에 대해 알려 주어서
감사하다고 편지했습니다.
그들이 감사해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조직 가운데
베델만큼 집단 감염의 위험에
취약한 곳이 또 있을까요?
수많은 사람이 함께 생활하면서
같이 일하고, 먹고,
같은 공간을 매일 공유합니다.
그래서 많은 형제 자매들은
베델에서 따르고 있는 방역 조치라면
자신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 거죠.
이제 우리는 코로나19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기쁜 소식이 있었죠.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대면 모임을 재개할 것이라는
JW 뉴스 기사가 있었습니다.
형제 자매들을 직접 만난 지도
정말 오래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시범 마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까?
중앙장로회 위원회들은 대면 모임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안전하게 재개할지
기도하며 신중하게 고려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상황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백신을 구하기가 어려웠고,
감염률도 높았던 데다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9월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10월에는 17개 지부가
대면해서 회중 집회를 보는
시범 마련을 시행하도록 승인되었습니다.
이 지부들은 각기 상황이 다르며
다양한 대륙들에 있는데
아프리카,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북미와 남미에 있죠.
이 모든 나라의 지부 위원회들은
실내에서 회중 집회를 여는 것과 관련하여
현지 정부의 규정이 어떠한지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나라마다 규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더 이상 줌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까?
시범 마련에 참여하는 회중들이
대면 집회를 열면서
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되었음을 기쁘게 알려 드립니다.
일부 사람들은 왕국회관에서 집회를 보고
일부는 원격으로
집회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11월 8일 기준으로 14개 지부에서
이미 첫 대면 집회를 열었습니다.
예상할 수 있듯이 형제 자매들은
다시 만나서 정말 기뻐했습니다.
몇 분의 이야기를 들어 보죠.
평일 집회 때 우리 회중이 시범적으로
대면 집회를 볼 것이라는 광고를 듣고
정말 행복했어요.
너무 기뻐서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죠.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날이 오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았어요!
왕국회관에 들어갔는데
형제 자매들이 모두 함께 모여 있는 거예요.
마치 집에 돌아온 것 같았죠.
다시 집회에 참석하니까 너무 기뻐서
가슴속에서 불이 타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왕국회관에 들어오는 형제 자매들을
환영하면서 정말 기뻤죠.
형제 자매들을 꼭 안아 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못하니까
엄마 아빠를 안으면서
“저분을 안고 싶어서 대신 안은 거예요”
하고 말했죠.
이렇게 왕국회관에 다시 오다니
정말 꿈만 같아서 제 볼을 꼬집어 봤어요.
왕국회관에 가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왕국회관에 들어가서 친구들을 만나
안아 주는데 마음이 벅차오르더라고요.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형제 자매들이 노래하는 소리를 들으니까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전 노래하는 걸 좋아해요.
다들 1년 반 동안 노래 실력이
좋아진 것 같아요.
너무 아름다웠죠!
가족과 다시 만난 느낌이에요.
형제 자매들과 함께 모여서
다 같이 노래하고
손을 들어 해설에 참여하고
이런 걸 다시 할 수 있게 되어서
회중 식구들 모두 행복해했어요.
집에서 집회 보는 게
더 편하긴 하죠.
하지만 집에는 집중을
방해하는 게 많아요.
그런데 왕국회관에 오면
집중을 더 잘할 수 있죠.
저는 2020년 지역 대회 때 침례받았어요.
침례받은 지 이제 1년이 넘었죠.
그런데 침례받은 형제로
왕국회관에 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저는 왕국회관에서 집회를 보는 게
이번이 처음이에요.
형제 자매들을 만날 생각에
기쁘면서도 조금은 떨렸어요.
몇몇 연로한 분들은 집회에 참석하는 걸
조금 불안해하셨어요.
그런데 충성스럽게 집회에
참석한 그분들을 보면서
정말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왕국회관에서 형제 자매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컴퓨터를 통해서가 아니라
형제 자매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쁨으로 반짝이는
그들의 눈빛을 보니까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동이 밀려왔어요.
여호와께서는 중앙장로회를 통해
저희를 잘 돌봐 주셨죠.
드디어 이렇게 다시 모여서
여호와를 섬길 수 있게 되어
여호와께 정말 감사합니다.
형제 자매들이 함께 모이는 건
여호와께서도 바라시는 일이죠.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연합해서
함께 살도록 창조하셨죠.
정말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여호와의 백성 가운데에서만 볼 수 있는
이 아름다운 연합이 더욱 강화되었죠.
저는 이 말밖에 할 수 없었어요.
여호와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듣기만 해도 기쁘지 않습니까?
아마 여러분도 저처럼
빨리 왕국회관에서
형제 자매들을 만나고 싶을 것입니다.
이 시범 마련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회중들에서
대면 집회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마련을 축복하고
인도해 달라고 여호와께 계속 기도할 수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보이지 않는 분”이신 여호와께
계속 초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해가 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으십니다.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계속 풍성히 축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에서
JW 방송이었습니다!

2021 중앙장로회 보고 제9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