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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에서는
팬데믹 기간에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먼저
알려 드릴 소식이 있는데요.
매우 슬프게도,
12월 10일 기준으로
2만 5658명의 형제 자매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분들을 위해 우린 기도합니다.
최근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뉴스에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죠.
형제 자매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세요.
기본적인 예방법들을 계속 잘 따르십시오.
마스크를 쓰고,
거리 두기를 하고,
손을 자주 씻고,
가능하면
백신을 접종하십시오.
「2021 중앙장로회 보고 제7보」에서
뢰시 형제는
전 세계 베델 가족의
80퍼센트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말했죠.
그러면 지금은 어떨까요?
전 세계 베델 가족의
99퍼센트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고,
야외에 있는 특별 전 시간 종들의
95퍼센트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많은 형제 자매들은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큰 유익을 얻었습니다.
예를 들어,
불가리아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일부 교직자들은
백신을
“악마의 독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백신을 맞지 말라는
주변의 압력이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한 자매와 그의 남편은
중앙장로회 보고들을 시청하고 나서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죠.
그런데 얼마 후
그 자매의 사장이 전화해서
정부의 방역 규정 때문에
백신을 맞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했죠.
하지만 그 자매가
이미 백신을 맞았다고 하자
사장은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백신을 맞은 직원은
그 자매뿐이었죠.
다른 직원은 다 해고됐습니다.
사장은 자매에게
백신을 접종한
다른 친구들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해고된 직원들의
자리를 채워야 했으니까요.
사장은 자매가 알려 준
증인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직장이 필요한 백신 접종자가
주변에 더 있는지 알아보았죠.
그날 저녁에
거의 모든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사장은 자매들에게
백신을 접종한 여자들을
어떻게 이렇게 많이 알고 있냐고 물었고
좋은 증거가 이루어졌죠.
결국 자매들 14명과
성서 연구생 1명이 채용되었습니다.
이게 모두
중앙장로회 보고들에 소개된
훌륭한 지침과 성경 원칙들을
잘 따랐기 때문이죠.
그럼 이제
팬데믹 기간에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시죠.
이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파이오니아 봉사를 시작하고,
깊이 있는 개인 연구를 하고,
전화 봉사와 편지 봉사 기술을
향상시키고 계시죠.
시간을 잘 쓰시는 겁니다.
이번 보고에서는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을 더 알아볼 텐데요.
무활동자들을 돕는 것과
읽고 쓰는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무활동이었던 많은 형제 자매들이
이 팬데믹 기간에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우리는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다시 돌아오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중앙장로회는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여호와와 예수,
그리고 하늘의 모든 천사들도
여러분이 다시 돌아온 것을 보고
정말 기뻐할 것입니다.
아직 회중으로 돌아오지 않은 분도 계시죠.
그런 분들이라면 아마
시편 119:176의
다음과 같은 표현처럼 느끼실지 모릅니다.
“내가 길 잃은 양처럼 헤매니
당신의 종을 찾아 주십시오.
내가 당신의 계명을 잊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일부 무활동자들은
여호와께 이렇게 기도할지 모르죠.
‘저를 찾아주세요.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들은 여호와를 잊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스스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그들에 대해 어떻게 느끼실까요?
에스겔 34:15, 16을 읽어 보시죠.
“내가 직접 내 양들을 먹이겠다.
··· 내가 잃어버린 양을 찾고,
길 잃은 양을 다시 데려오며,
다친 양을 싸매 주고,
약한 양을 강하게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 일에
여러분을 사용하실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많은 분들이 무활동자들을 도왔습니다.
다음 동영상에서
무활동자들이 여호와께 돌아오도록
전도인들이 어떻게 도왔는지 함께 보시죠.
형이 진리 안으로 다시 돌아올 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형은 십 대 때
회중에서 전도인으로 활동하다가
안타깝게도 16살에 집을 떠났고
더는 여호와를 섬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부부가
다시 시애틀로 돌아와 살게 되면서
형과 더 자주 연락을 하고 지냈죠.
형수가 뇌종양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형에게 음식을 해다 줬습니다.
그런데 정말 고맙게도
우리 회중 식구들도 형에게 음식을 갖다 주기 시작했죠.
형수가 입원했을 때는
병원을 찾아가
형을 격려해 줬습니다.
형은 큰 감동을 받았죠.
형제들의 친밀한 모습을 보면서
자기도 영적으로 뭔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 같아요.
근데 형이 왕국회관 집회에 참석하고 2주 만에
코로나 전염병이 터졌죠.
하지만 형이 참석한 첫 집회 때,
한 장로가 형과 전화번호를 교환했어요.
그래서 서로 연락하고 지냈고,
장로 형제는 형이 줌으로
집회를 참석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형은 모든 집회에 참석했죠.
형한테 성서 연구를 해 보라고 했을 때,
형은 이미 하고 있다고 말했죠.
근데 제 말을 이해하지 못했더라고요.
알고 보니
형은 성서 연구 마련을 모르고 있었죠.
그러다 우리 가족과 친하게 지내던 분이
형이 집회에 나온다는 걸 알고
형을 격려해 주었고,
그 덕분에
형은 성서 연구를 시작해 잘 발전했습니다.
59년 만에 돌아온 형에게
제가 직접 침례를 줄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팬데믹이 시작됐을 때
봉사 방법에
당연히 변화가 생길 줄 알았죠.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다가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전에 연합했던 회중들의 형제 자매들 중에
무활동이 된 사람들의
명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나이 어린 사람들을 포함해 아주 많았는데
모두 40명쯤 됐어요.
우린 이메일도 보내고,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고,
편지도 많이 썼죠.
아예 반응이 없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만 연락하라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요.
제가 연락한 한 분은
거의 40년 전
제가 19살 때 알던 분이었어요.
계속 도와 드려서,
지금은 줌 집회에 다 참석하고
「행복한 삶을 영원히 누리십시오!」
책을 연구하고 있죠.
또 한 형제는
오랫동안 무활동이었어요.
근데 지금은 줌으로
모든 집회에 참석하고,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는데도
다시 열심히 잘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소중한 양들을 도울 때에는
참을성과 끈기가 필요하죠.
우리는 사랑을 담아,
명단에 있는 분들에게 매주 연락합니다.
큰 기쁨을 느끼고 있어요.
우리가 연락한 세 명은
현재 정기적으로 집회에 참석하고 있고
그중 두 명은 성서 연구도 하죠.
사랑하는 형제들이 여호와께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큰 격려를 받고 있죠.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끄신다면
그들도 반응을 보일 겁니다.
여호와께서 잃어버린 양들을
찾기 위한 이들의 노력을
축복하시는 게 분명하죠.
형제들이 팬데믹 기간을
정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순회 감독자는
최근에 자기 순회구에서
76명이 재활동을 시작했다고
기쁘게 보고했습니다.
회중 하나가 새로 생긴 것과 다름이 없죠!
여러분도
무활동자들을 도울 수 있는지
기도하며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죠.
그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편지나 문자를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들이 반응을 나타내
집회에 참석하면
따뜻하게 환영하십시오.
우리는 더 많은 길 잃은 양들이
끝이 오기 전에
여호와께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시간을 활용하는 또 다른 방법은
읽고 쓰는 법을 향상시키는 거죠.
읽고 쓰는 것은
여호와의 백성들에게 항상 중요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 왕들은
‘율법을 베껴 써서 사본을 만들고
그것을 평생토록 읽어야’ 했습니다.
예수께선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글을 읽을 줄 아셨죠?
그분은 나사렛의 회당에 들어가서 어떻게 하셨죠?
예수께선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펴셨습니다.
장과 절이 없었는데도
성구를 정확하게 찾아 읽으실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말도 기억하시죠?
디모데는 이미 장로였지만,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개 낭독에 계속 전념하십시오.’
성경에서 이처럼
읽는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조직이
오랜 기간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는 법을 가르쳐 온 것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지난 70년 동안
여호와의 증인은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사람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쳤죠.
예를 들어,
멕시코에서
우리는 15만 6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대해
여러 나라에서 상도 받았죠.
지금 상황은 어떨까요?
물론, 지금은 기술이 발전해서
많은 언어로 우리 출판물을
음성 파일로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판물을 소리로 듣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을 직접 읽고,
성경을 연구하고,
‘충실한 종’이 제공하는 유익한 자료들을
깊이 있게 조사할 필요가 있죠.
글을 잘 읽는 법을 배울 때
또 어떤 유익들이 있을까요?
최근에 jw.org에
“책 읽기가 자녀에게 왜 중요할까?”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부모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기사인데요.
하지만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읽는 능력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왜죠?
그 기사에 따르면,
책 읽기는 상상력을 길러 주고
또 좋은 성품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줍니다.
책을 읽으면
참을성과 자제력과
공감 능력이 향상됩니다.
또 깊이 생각하는 습관이 길러지죠.
팬데믹 기간에
일부 형제 자매들은
시간을 잘 활용해
읽고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어떤 유익이 있었는지 들어 보시죠.
전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자,
학교가 폐쇄되었고
많은 부모들이 일을 못 하게 되거나
재택 근무를 했죠.
한 순회 감독자는 부모들에게
이 시기를 잘 활용하도록 격려했는데요.
특히 자녀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쳐서
전도인으로 잘 발전하게 도우라고 권했죠.
많은 부모들이 그 제안을 따른 덕분에,
37명의 청소년들이
잘 읽고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라라는 자매는 이전부터
읽고 쓰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했었죠.
집에서 남편이 도와주려고 했었지만
둘 다 생활이 바쁘고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보니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팬데믹 때문에
일상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장로인 남편은 여유 시간을 이용해
아내에게 일주일에 여러 차례
읽는 법을 가르쳤죠.
이제 새라는 혼자서도
성경과 출판물을 읽을 수 있어
아주 행복해 합니다.
또 자기 노래책으로
왕국 노래를 부르는 걸 정말 좋아하죠.
컴퍼트라는 연구생은 글을 배워서
성경을 읽고 싶어 했죠.
하지만 팬데믹이 시작되었고
그 때문에
문맹 퇴치반에 갈 수 없게 되자
낙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장로가
몇 가지 실용적인 제안을 해 주면서
혼자 계속 연습하라고 격려했죠.
컴퍼트는 끈기를 가지고
그 제안을 잘 따랐습니다.
지금은 글도 잘 읽고
성서 연구도 5건이나 되죠.
또 14살 된 딸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칩니다.
컴퍼트는 2020년 ‘항상 기뻐하십시오!’
지역 대회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니카라과에 사는 마리아는 69세인데
6년 넘게
정규 파이오니아로 봉사하고 있죠.
학교는 못 다녔지만
자매들과 성경 공부를 할 때
읽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쓸 줄은 몰랐죠.
팬데믹이 시작되자 마리아는 낙담했는데,
휴대폰으로 봉사하는 방법도 모르고
편지를 쓸 줄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파이오니아들이 도와줬죠.
마리아가 봉사 짝에게 할 말을 불러 주면
짝 자매는 그 말을 편지로 옮겼습니다.
그런 다음
짝 자매가 그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 주었습니다.
그러면 마리아는 그 사진을 보고
글자를 베껴 직접 편지를 작성했죠.
그렇게 하면서 마리아는
글 쓰는 법을 익혔습니다.
이제는 혼자서도 편지를 잘 쓸 수 있죠.
마리아가 쓴 편지를 보면
글씨도 정말 깔끔하고
표현력도 뛰어납니다!
여호와께서 축복하신 게 분명하죠.
그걸 보면 우리 모두도
계속 발전하려는 마음이 듭니다.
팬데믹 기간을 활용하는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닙니까?
하지만 몇몇 지역에서만
이처럼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문맹 문제는
세계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생각해 보면,
우리 대부분은 읽고 쓰는 면에서
발전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겁니다.
따라서 한번 노력해 보시면 어떨까요?
최근에 중앙장로회는
모든 지부 위원회에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우리는 형제 자매들이
영적으로 발전하고
장성에 이르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려면
형제 자매들은
하느님의 말씀과 우리의 출판물을
읽고 연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섬기기
위해 하는 많은 일들에는
읽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중요한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임명받은 형제들이
수행하는 많은 책임들에는
읽는 능력이 관련됩니다.
··· 가능한 경우라면, 그리스도인들은
글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읽는 법을
배우거나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 또는 회중 식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십시오.
「읽고 쓰는 일에 전념하라」 팜플렛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 팜플렛은 현재
123개 언어로 발행되어 있죠.
이 팜플렛이 여러분의 언어로도 나와 있다면,
장로들에게 요청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자신의 모국어로
글자를 익힌 사람이라면
우리 출판물의 녹음 파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녹음 파일을 들으면서
인쇄된 출판물을 따라 읽어 보십시오.
각 단어를 들으면서
발음을 그대로 따라해 보십시오.
읽고 쓰는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은
팬데믹 기간에 시간을 활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이 어려운 시기에
영적으로 발전하면서
서로를 잘 격려해 오셨습니다.
이 기간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계시죠.
무활동자들을 돕고
읽고 쓰는 기술을 향상시키면서
시간을 계속 잘 활용하십시오.
중앙장로회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에서
JW 방송이었습니다.

2021 중앙장로회 보고 제10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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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중앙장로회 보고 제10보

이번 보고에서는
팬데믹 기간에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먼저
알려 드릴 소식이 있는데요.
매우 슬프게도,
12월 10일 기준으로
2만 5658명의 형제 자매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분들을 위해 우린 기도합니다.
최근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뉴스에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죠.
형제 자매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세요.
기본적인 예방법들을 계속 잘 따르십시오.
마스크를 쓰고,
거리 두기를 하고,
손을 자주 씻고,
가능하면
백신을 접종하십시오.
「2021 중앙장로회 보고 제7보」에서
뢰시 형제는
전 세계 베델 가족의
80퍼센트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말했죠.
그러면 지금은 어떨까요?
전 세계 베델 가족의
99퍼센트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고,
야외에 있는 특별 전 시간 종들의
95퍼센트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많은 형제 자매들은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큰 유익을 얻었습니다.
예를 들어,
불가리아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일부 교직자들은
백신을
“악마의 독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백신을 맞지 말라는
주변의 압력이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한 자매와 그의 남편은
중앙장로회 보고들을 시청하고 나서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죠.
그런데 얼마 후
그 자매의 사장이 전화해서
정부의 방역 규정 때문에
백신을 맞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했죠.
하지만 그 자매가
이미 백신을 맞았다고 하자
사장은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백신을 맞은 직원은
그 자매뿐이었죠.
다른 직원은 다 해고됐습니다.
사장은 자매에게
백신을 접종한
다른 친구들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해고된 직원들의
자리를 채워야 했으니까요.
사장은 자매가 알려 준
증인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직장이 필요한 백신 접종자가
주변에 더 있는지 알아보았죠.
그날 저녁에
거의 모든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사장은 자매들에게
백신을 접종한 여자들을
어떻게 이렇게 많이 알고 있냐고 물었고
좋은 증거가 이루어졌죠.
결국 자매들 14명과
성서 연구생 1명이 채용되었습니다.
이게 모두
중앙장로회 보고들에 소개된
훌륭한 지침과 성경 원칙들을
잘 따랐기 때문이죠.
그럼 이제
팬데믹 기간에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시죠.
이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파이오니아 봉사를 시작하고,
깊이 있는 개인 연구를 하고,
전화 봉사와 편지 봉사 기술을
향상시키고 계시죠.
시간을 잘 쓰시는 겁니다.
이번 보고에서는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을 더 알아볼 텐데요.
무활동자들을 돕는 것과
읽고 쓰는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무활동이었던 많은 형제 자매들이
이 팬데믹 기간에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우리는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다시 돌아오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중앙장로회는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여호와와 예수,
그리고 하늘의 모든 천사들도
여러분이 다시 돌아온 것을 보고
정말 기뻐할 것입니다.
아직 회중으로 돌아오지 않은 분도 계시죠.
그런 분들이라면 아마
시편 119:176의
다음과 같은 표현처럼 느끼실지 모릅니다.
“내가 길 잃은 양처럼 헤매니
당신의 종을 찾아 주십시오.
내가 당신의 계명을 잊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일부 무활동자들은
여호와께 이렇게 기도할지 모르죠.
‘저를 찾아주세요.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들은 여호와를 잊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스스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그들에 대해 어떻게 느끼실까요?
에스겔 34:15, 16을 읽어 보시죠.
“내가 직접 내 양들을 먹이겠다.
··· 내가 잃어버린 양을 찾고,
길 잃은 양을 다시 데려오며,
다친 양을 싸매 주고,
약한 양을 강하게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 일에
여러분을 사용하실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많은 분들이 무활동자들을 도왔습니다.
다음 동영상에서
무활동자들이 여호와께 돌아오도록
전도인들이 어떻게 도왔는지 함께 보시죠.
형이 진리 안으로 다시 돌아올 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형은 십 대 때
회중에서 전도인으로 활동하다가
안타깝게도 16살에 집을 떠났고
더는 여호와를 섬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부부가
다시 시애틀로 돌아와 살게 되면서
형과 더 자주 연락을 하고 지냈죠.
형수가 뇌종양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부부는 형에게 음식을 해다 줬습니다.
그런데 정말 고맙게도
우리 회중 식구들도 형에게 음식을 갖다 주기 시작했죠.
형수가 입원했을 때는
병원을 찾아가
형을 격려해 줬습니다.
형은 큰 감동을 받았죠.
형제들의 친밀한 모습을 보면서
자기도 영적으로 뭔가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 같아요.
근데 형이 왕국회관 집회에 참석하고 2주 만에
코로나 전염병이 터졌죠.
하지만 형이 참석한 첫 집회 때,
한 장로가 형과 전화번호를 교환했어요.
그래서 서로 연락하고 지냈고,
장로 형제는 형이 줌으로
집회를 참석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형은 모든 집회에 참석했죠.
형한테 성서 연구를 해 보라고 했을 때,
형은 이미 하고 있다고 말했죠.
근데 제 말을 이해하지 못했더라고요.
알고 보니
형은 성서 연구 마련을 모르고 있었죠.
그러다 우리 가족과 친하게 지내던 분이
형이 집회에 나온다는 걸 알고
형을 격려해 주었고,
그 덕분에
형은 성서 연구를 시작해 잘 발전했습니다.
59년 만에 돌아온 형에게
제가 직접 침례를 줄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팬데믹이 시작됐을 때
봉사 방법에
당연히 변화가 생길 줄 알았죠.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다가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전에 연합했던 회중들의 형제 자매들 중에
무활동이 된 사람들의
명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나이 어린 사람들을 포함해 아주 많았는데
모두 40명쯤 됐어요.
우린 이메일도 보내고,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고,
편지도 많이 썼죠.
아예 반응이 없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만 연락하라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요.
제가 연락한 한 분은
거의 40년 전
제가 19살 때 알던 분이었어요.
계속 도와 드려서,
지금은 줌 집회에 다 참석하고
「행복한 삶을 영원히 누리십시오!」
책을 연구하고 있죠.
또 한 형제는
오랫동안 무활동이었어요.
근데 지금은 줌으로
모든 집회에 참석하고,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는데도
다시 열심히 잘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소중한 양들을 도울 때에는
참을성과 끈기가 필요하죠.
우리는 사랑을 담아,
명단에 있는 분들에게 매주 연락합니다.
큰 기쁨을 느끼고 있어요.
우리가 연락한 세 명은
현재 정기적으로 집회에 참석하고 있고
그중 두 명은 성서 연구도 하죠.
사랑하는 형제들이 여호와께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큰 격려를 받고 있죠.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끄신다면
그들도 반응을 보일 겁니다.
여호와께서 잃어버린 양들을
찾기 위한 이들의 노력을
축복하시는 게 분명하죠.
형제들이 팬데믹 기간을
정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순회 감독자는
최근에 자기 순회구에서
76명이 재활동을 시작했다고
기쁘게 보고했습니다.
회중 하나가 새로 생긴 것과 다름이 없죠!
여러분도
무활동자들을 도울 수 있는지
기도하며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죠.
그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편지나 문자를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들이 반응을 나타내
집회에 참석하면
따뜻하게 환영하십시오.
우리는 더 많은 길 잃은 양들이
끝이 오기 전에
여호와께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시간을 활용하는 또 다른 방법은
읽고 쓰는 법을 향상시키는 거죠.
읽고 쓰는 것은
여호와의 백성들에게 항상 중요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 왕들은
‘율법을 베껴 써서 사본을 만들고
그것을 평생토록 읽어야’ 했습니다.
예수께선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글을 읽을 줄 아셨죠?
그분은 나사렛의 회당에 들어가서 어떻게 하셨죠?
예수께선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펴셨습니다.
장과 절이 없었는데도
성구를 정확하게 찾아 읽으실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말도 기억하시죠?
디모데는 이미 장로였지만,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개 낭독에 계속 전념하십시오.’
성경에서 이처럼
읽는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조직이
오랜 기간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는 법을 가르쳐 온 것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지난 70년 동안
여호와의 증인은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사람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쳤죠.
예를 들어,
멕시코에서
우리는 15만 6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대해
여러 나라에서 상도 받았죠.
지금 상황은 어떨까요?
물론, 지금은 기술이 발전해서
많은 언어로 우리 출판물을
음성 파일로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판물을 소리로 듣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을 직접 읽고,
성경을 연구하고,
‘충실한 종’이 제공하는 유익한 자료들을
깊이 있게 조사할 필요가 있죠.
글을 잘 읽는 법을 배울 때
또 어떤 유익들이 있을까요?
최근에 jw.org에
“책 읽기가 자녀에게 왜 중요할까?”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부모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기사인데요.
하지만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읽는 능력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왜죠?
그 기사에 따르면,
책 읽기는 상상력을 길러 주고
또 좋은 성품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줍니다.
책을 읽으면
참을성과 자제력과
공감 능력이 향상됩니다.
또 깊이 생각하는 습관이 길러지죠.
팬데믹 기간에
일부 형제 자매들은
시간을 잘 활용해
읽고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어떤 유익이 있었는지 들어 보시죠.
전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자,
학교가 폐쇄되었고
많은 부모들이 일을 못 하게 되거나
재택 근무를 했죠.
한 순회 감독자는 부모들에게
이 시기를 잘 활용하도록 격려했는데요.
특히 자녀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쳐서
전도인으로 잘 발전하게 도우라고 권했죠.
많은 부모들이 그 제안을 따른 덕분에,
37명의 청소년들이
잘 읽고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라라는 자매는 이전부터
읽고 쓰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했었죠.
집에서 남편이 도와주려고 했었지만
둘 다 생활이 바쁘고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보니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팬데믹 때문에
일상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장로인 남편은 여유 시간을 이용해
아내에게 일주일에 여러 차례
읽는 법을 가르쳤죠.
이제 새라는 혼자서도
성경과 출판물을 읽을 수 있어
아주 행복해 합니다.
또 자기 노래책으로
왕국 노래를 부르는 걸 정말 좋아하죠.
컴퍼트라는 연구생은 글을 배워서
성경을 읽고 싶어 했죠.
하지만 팬데믹이 시작되었고
그 때문에
문맹 퇴치반에 갈 수 없게 되자
낙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장로가
몇 가지 실용적인 제안을 해 주면서
혼자 계속 연습하라고 격려했죠.
컴퍼트는 끈기를 가지고
그 제안을 잘 따랐습니다.
지금은 글도 잘 읽고
성서 연구도 5건이나 되죠.
또 14살 된 딸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칩니다.
컴퍼트는 2020년 ‘항상 기뻐하십시오!’
지역 대회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니카라과에 사는 마리아는 69세인데
6년 넘게
정규 파이오니아로 봉사하고 있죠.
학교는 못 다녔지만
자매들과 성경 공부를 할 때
읽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쓸 줄은 몰랐죠.
팬데믹이 시작되자 마리아는 낙담했는데,
휴대폰으로 봉사하는 방법도 모르고
편지를 쓸 줄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파이오니아들이 도와줬죠.
마리아가 봉사 짝에게 할 말을 불러 주면
짝 자매는 그 말을 편지로 옮겼습니다.
그런 다음
짝 자매가 그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 주었습니다.
그러면 마리아는 그 사진을 보고
글자를 베껴 직접 편지를 작성했죠.
그렇게 하면서 마리아는
글 쓰는 법을 익혔습니다.
이제는 혼자서도 편지를 잘 쓸 수 있죠.
마리아가 쓴 편지를 보면
글씨도 정말 깔끔하고
표현력도 뛰어납니다!
여호와께서 축복하신 게 분명하죠.
그걸 보면 우리 모두도
계속 발전하려는 마음이 듭니다.
팬데믹 기간을 활용하는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닙니까?
하지만 몇몇 지역에서만
이처럼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문맹 문제는
세계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생각해 보면,
우리 대부분은 읽고 쓰는 면에서
발전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겁니다.
따라서 한번 노력해 보시면 어떨까요?
최근에 중앙장로회는
모든 지부 위원회에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우리는 형제 자매들이
영적으로 발전하고
장성에 이르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려면
형제 자매들은
하느님의 말씀과 우리의 출판물을
읽고 연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섬기기
위해 하는 많은 일들에는
읽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중요한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칠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임명받은 형제들이
수행하는 많은 책임들에는
읽는 능력이 관련됩니다.
··· 가능한 경우라면, 그리스도인들은
글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읽는 법을
배우거나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 또는 회중 식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십시오.
「읽고 쓰는 일에 전념하라」 팜플렛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 팜플렛은 현재
123개 언어로 발행되어 있죠.
이 팜플렛이 여러분의 언어로도 나와 있다면,
장로들에게 요청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자신의 모국어로
글자를 익힌 사람이라면
우리 출판물의 녹음 파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녹음 파일을 들으면서
인쇄된 출판물을 따라 읽어 보십시오.
각 단어를 들으면서
발음을 그대로 따라해 보십시오.
읽고 쓰는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은
팬데믹 기간에 시간을 활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이 어려운 시기에
영적으로 발전하면서
서로를 잘 격려해 오셨습니다.
이 기간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계시죠.
무활동자들을 돕고
읽고 쓰는 기술을 향상시키면서
시간을 계속 잘 활용하십시오.
중앙장로회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에서
JW 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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