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subtitle extractor

형제 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마 그리스도의 죽음의 기념식이
마음속에 남아 있으실 텐데요.
여호와와 예수의 큰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연중 가장 중요한 이 행사에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직접 참석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4월 1일부터 전 세계에서 대면 집회가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으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중앙장로회는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여호와의 인도를 분명히 느꼈고
형제들에게 빨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모임이 끝나고 두 시간이 채 안 되어
속보로 그 소식을 알렸죠.
이어지는 영상에 나오는 형제 자매들의 말에
여러분도 분명히 공감하실 겁니다.
왕국회관에 가서 형제 자매들의 얼굴을 보고
포옹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여호와께선 우리의 필요를 아시죠.
너무 좋아요.
왕국회관에 와서
형제 자매들의 해설을 들으니까 행복해요.
아침엔 너무 떨렸어요.
근데 여기 와서 모두를 만나니까
너무 신나고 좋아요.
여호와의 백성이 다시 함께 모여
여호와를 숭배할 수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낙원에 와 있는 것 같아요.
드디어 형제 자매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사실은 마스크를 마주한 거죠.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쁘셨죠?
함께 노래하고 기도하고
새로운 식구를 직접 만나게 되어
정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한 일곱 살짜리 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왕국회관에 다시 오기까지
2년을 기다린 게 제일 힘들었어요.”
우리가 왕국회관에서
이렇게 다시 모일 수 있게 된 건
팬데믹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새로운 치료법들이 개발되면서
많은 정부들이 방역 조치를 완화했습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있죠.
다시 말해, 우리 모두가
합리적인 조처를 취하면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신권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부터 살펴볼 내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상황과
관련된 것입니다.
그곳 형제 자매들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습니까?
그곳 상황에 대해 갖게 되는
걱정과 불안감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습니까?
우리 웹사이트를 통해
형제들 소식을 신속하게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죠.
동유럽에 사는 우리 형제 자매들은
전쟁과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봉사의 직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충실함은 우리에게 격려가 되죠.
우크라이나 지부 사무실은
인도하는 일을 잘 수행하고 있으며
수많은 난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부 사무실의 보고에 따르면
4월 18일 월요일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에서
4만 2000명이 넘는 형제 자매들이
다른 곳으로 피신했습니다.
그중 약 1만 9000명은
다른 나라로 피신했습니다.
정말 슬프게도,
32명의 형제 자매들이 사망했습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예수께서 자신의 임재의 표징에 대해
이야기하시면서
마태복음 24:6에서 하신 말씀을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전쟁을 벌이는 소리와
전쟁에 관한 소문을 들을 것입니다.”
일부 성경 학자들은 이 표현이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먼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가리킨다고 설명합니다.
한 번역판에는 이렇게 되어 있죠.
“여러분은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소리와
먼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소식을
들을 것입니다.”
정말 그렇죠.
우리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소리를 듣는 사람들도 있고,
먼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소식을
듣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참혹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어떤 때는 우리가 전쟁터의 한복판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죠.
또한 우리는 형제들의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듣게 됩니다.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충격을 받으셨나요?
분노를 느끼셨습니까?
그런 감정을 떨쳐 내기 어려우신가요?
형제 자매들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때로는 이런 생각도 들 수 있죠.
‘여호와께선 왜 이런 일을 허용하실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조심할 필요가 있죠.
예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죠?
마태복음 24:6의 나머지 부분을 보시죠.
“놀라지 마십시오.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 하지만,
아직 끝은 아닙니다.”
“놀라지 마십시오”라는 표현이
한 번역판에는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하지 마십시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번역판에는
“불안해하지 마십시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불안해하지 않는 데 무엇이 도움이 됩니까?
네 가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로, 여호와께서 왜 우리 형제들이
전쟁으로 고통당하도록 허용하시는지
기억하십시오.
욥을 생각해 보죠.
욥기 1:10에서 사탄은
여호와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가 가진 모든 것 주위에
울타리를 쳐서 보호해 주지 않으셨습니까?”
사탄은 욥이, 그리고 모든 인간이
여호와를 이기적인 이유로
섬긴다고 주장했습니다.
여호와께선 욥이 모든 걸 잃는 걸 허용하셨죠.
하지만 욥은 충절을 지키고
사탄이 거짓말쟁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쟁 때문에 피신해야 했던
많은 형제 자매들이
모든 걸 잃었습니다.
집과 재산과 직장을 잃었고
사랑하는 사람까지 잃은 경우도 있죠.
하지만 그들은 전쟁과
그 밖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 충성을 유지함으로
여호와의 주권에 대한 사탄의 조롱에
강력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현실적인 견해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1세기에 스데반과 야고보가
처형당했다는 걸 기억하십시오.
예수의 제자들은 가진 것을 버리고
예루살렘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와 비슷한 일들이
1914년 이래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중에는 전쟁의 영향을
직접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전쟁이나 그 밖의 불안한 상황 때문에
어려움을 인내해야 했던
형제 자매들도 많이 있죠.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런 일을 겪고 있는 형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형제 자매들이 충실을 유지하고
훌륭하게 인내하는 걸 보면
정말 격려가 됩니다!
또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여호와께서 곧 개입하셔서
오늘날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악한 일들을 없애실 것이라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한 형제는 말했죠.
“제자들이 예수께 임재의 표징을 물은 것은
언제 상황이 정말 나빠질지
알고 싶어서가 아니었죠.
제자들은 언제 문제가 해결될 것인지
알고 싶어 했던 겁니다.”
셋째로, 지금의 어려움은
여호와에 대한 신뢰심을 보여 드릴
기회가 된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일본의 한 부부의 경험이 생각나는데요.
그들은 홍수 때문에 모든 걸 잃었습니다.
이렇게 말했죠.
“이전에도 여호와를 신뢰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그분을 정말 신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한 선교인은 이렇게 말했죠.
“도저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여호와의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이사야 30:15의 이러한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너희의 힘은 평온을 유지하고
신뢰하는 데 있을 것이다.”
네, 우리는 평온을 유지하고
여호와를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형제들의 필요를 아시고
그들을 돌봐 주실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합니다.
2022년 올해의 성구인 시편 34:10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를 찾는 자들에게는
좋은 것이 조금도 부족하지 않으리라.”
우리의 상황을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상황에
비할 수 있을 텐데요.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서
우리가 돌보는 입장이라면
그 사람보다 우리가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병에 걸린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죠.
그는 여호와를 의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만이 주실 수 있는
평화를 경험하죠.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훨씬 감정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온갖 상황을 떠올리며
걱정하고 불안해하니까요.
요점이 뭐죠?
동유럽에서 형제 자매들이 전쟁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걸 보고 있는 우리는
환자를 돌보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들이 너무 걱정되죠.
하지만 실제로 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필요에 맞게
성령을 주시고 계시니까요.
따라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지금
동유럽의 형제 자매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고 계시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기억한다면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네 번째로 도움이 되는 점은 뭘까요?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뉴스가
정치적인 선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 편을 들게 만들려고 하죠.
그런 뉴스를 접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하느님의 왕국이
곧 모든 인간 정부를 대체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지켜야 합니다.
어떤 인간 정부도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안전을 가져다줄 수 없죠.
오직 하느님의 왕국만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마음과 정신으로
그 왕국을 온전히 지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동유럽의 상황으로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 데 도움이 되는
네 가지 점을 살펴봤는데요.
여호와께서 이 상황을
왜 허용하시는지 기억하고,
현실적인 견해를 갖고,
여호와에 대한 신뢰심을 보이고,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우리 형제들이 “전쟁을 벌이는 소리와
전쟁에 관한 소문”을 들으면서도
평온을 유지하는 데
무엇이 도움이 되었을까요?
영상을 통해 보시죠.
폭격으로 끔찍한 피해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생각에
정말 힘들었어요.
뉴스를 보면 온통 전쟁에 관한 내용뿐이에요.
불안감을 떨쳐 버리기가 쉽지 않죠.
그러다 보니 생각에도 영향을 받아서
중립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우리 가족은 우크라이나에 살아요.
그래서 전쟁이 시작됐을 때부터
걱정이 많이 됐죠.
가족들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려고
매일 전화를 했죠.
가족들 얘기를 들으니까 마음이 불안해져서
상황에 대해 차분하게 생각할 수 없었어요.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피신해야 했던 형제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성경을 자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침에도 읽고 낮에도 읽고 자기 전에도 읽죠.
그러면 제가 본 끔찍한 장면과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으로,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과거에 자신의 종들을
어떻게 보호하셨는지 묵상해 보았어요.
또 시편 46:9의 말씀대로
여호와께서 “온 땅에서 전쟁을
그치게 하실” 때를 그려 보았습니다.
그 구절은 곧 여호와께서 온 땅에서
모든 무기를 없애시고
평화를 가져오실 것이라는 믿음을
강화시켜 주었죠.
저는 특정한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합니다.
그러면 더 실제적인 도움을 베풀게 되죠.
전쟁 뉴스를 너무 많이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도움이 된 건
우리 웹사이트에 실리는 뉴스를 읽는 거였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만이 아니라
여러 나라 형제 자매들의 소식을 읽을 수 있어요.
중립을 지키고 충성을 나타낸 그들의 본이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하느님의 왕국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특히 여호와의 백성과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다른지 보면 그런 생각이 들죠.
우리 사이엔 편견도 불공정도 없어요.
서로를 사랑으로 대합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죠.
국적이 다르다고 해서 미워하는 일이 없어요.
지금도 그런 일이 가능하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여호와께서 왕국을 통해
인간 통치가 가져온 모든 해로운 결과를
바로잡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느님의 왕국만이 모든 문제를
영구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전 그분의 말씀을 믿어요.
그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니까요.
곧 하느님의 왕국이 온 땅을 다스리면
진정한 평화를 누리게 될 거예요.
형제들이 충격적인 뉴스에도
어떻게 평온을 유지하는지 보셨나요?
왕국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걸 기억했죠.
뉴스를 너무 많이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과거에 자신의 종들을
어떻게 돌보셨는지 묵상하고
자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더는 전쟁이 없고
평화가 영원히 지속될 때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감정적인 도움도 필요하다는 걸 잘 아십니다.
예를 들어, 최근 호 「깨어라!」 잡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제목은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안정을 유지하며 살아가려면”이었죠.
이 잡지는 어떻게 건강을 지키고,
생계를 꾸려 나가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는지 알려 줍니다.
또한 각 주제마다 실용적인 제안도
들어 있습니다.
정말 “제때에” 공급되는 “양식”이 아닙니까!
동유럽에서 이렇게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나라의 형제 자매들이
관대함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격려적입니다.
피신한 형제 자매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기꺼이 숙소를 제공해 주셨죠.
또 많은 형제들이 구호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오는 형제들을 맞이하거나
구호 센터에서 일하거나
식품이나 그 밖의 필수품을 지원해 주고 계시죠.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헝가리, 몰도바,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와 같은 나라들의 형제들은
지부 구역 내의 구호 활동을 조직하기 위해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또 난민이 된 형제 자매들이
새로운 곳에서 자리를 잘 잡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계시죠.
우리는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모두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살펴본 것처럼,
우리는 “전쟁을 벌이는 소리와
전쟁에 관한 소문” 때문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소중한 양들을
계속 돌보실 것임을 온전히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에서
JW 방송이었습니다.

2022 중앙장로회 보고 제3보
- 

2022 중앙장로회 보고 제3보

형제 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마 그리스도의 죽음의 기념식이
마음속에 남아 있으실 텐데요.
여호와와 예수의 큰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연중 가장 중요한 이 행사에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직접 참석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4월 1일부터 전 세계에서 대면 집회가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으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중앙장로회는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여호와의 인도를 분명히 느꼈고
형제들에게 빨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모임이 끝나고 두 시간이 채 안 되어
속보로 그 소식을 알렸죠.
이어지는 영상에 나오는 형제 자매들의 말에
여러분도 분명히 공감하실 겁니다.
왕국회관에 가서 형제 자매들의 얼굴을 보고
포옹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여호와께선 우리의 필요를 아시죠.
너무 좋아요.
왕국회관에 와서
형제 자매들의 해설을 들으니까 행복해요.
아침엔 너무 떨렸어요.
근데 여기 와서 모두를 만나니까
너무 신나고 좋아요.
여호와의 백성이 다시 함께 모여
여호와를 숭배할 수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낙원에 와 있는 것 같아요.
드디어 형제 자매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사실은 마스크를 마주한 거죠.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쁘셨죠?
함께 노래하고 기도하고
새로운 식구를 직접 만나게 되어
정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한 일곱 살짜리 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왕국회관에 다시 오기까지
2년을 기다린 게 제일 힘들었어요.”
우리가 왕국회관에서
이렇게 다시 모일 수 있게 된 건
팬데믹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새로운 치료법들이 개발되면서
많은 정부들이 방역 조치를 완화했습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있죠.
다시 말해, 우리 모두가
합리적인 조처를 취하면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신권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부터 살펴볼 내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상황과
관련된 것입니다.
그곳 형제 자매들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습니까?
그곳 상황에 대해 갖게 되는
걱정과 불안감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습니까?
우리 웹사이트를 통해
형제들 소식을 신속하게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죠.
동유럽에 사는 우리 형제 자매들은
전쟁과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봉사의 직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충실함은 우리에게 격려가 되죠.
우크라이나 지부 사무실은
인도하는 일을 잘 수행하고 있으며
수많은 난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부 사무실의 보고에 따르면
4월 18일 월요일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에서
4만 2000명이 넘는 형제 자매들이
다른 곳으로 피신했습니다.
그중 약 1만 9000명은
다른 나라로 피신했습니다.
정말 슬프게도,
32명의 형제 자매들이 사망했습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예수께서 자신의 임재의 표징에 대해
이야기하시면서
마태복음 24:6에서 하신 말씀을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전쟁을 벌이는 소리와
전쟁에 관한 소문을 들을 것입니다.”
일부 성경 학자들은 이 표현이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먼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가리킨다고 설명합니다.
한 번역판에는 이렇게 되어 있죠.
“여러분은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소리와
먼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소식을
들을 것입니다.”
정말 그렇죠.
우리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소리를 듣는 사람들도 있고,
먼 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소식을
듣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참혹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어떤 때는 우리가 전쟁터의 한복판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죠.
또한 우리는 형제들의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듣게 됩니다.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충격을 받으셨나요?
분노를 느끼셨습니까?
그런 감정을 떨쳐 내기 어려우신가요?
형제 자매들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때로는 이런 생각도 들 수 있죠.
‘여호와께선 왜 이런 일을 허용하실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조심할 필요가 있죠.
예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죠?
마태복음 24:6의 나머지 부분을 보시죠.
“놀라지 마십시오.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 하지만,
아직 끝은 아닙니다.”
“놀라지 마십시오”라는 표현이
한 번역판에는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하지 마십시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번역판에는
“불안해하지 마십시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불안해하지 않는 데 무엇이 도움이 됩니까?
네 가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로, 여호와께서 왜 우리 형제들이
전쟁으로 고통당하도록 허용하시는지
기억하십시오.
욥을 생각해 보죠.
욥기 1:10에서 사탄은
여호와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가 가진 모든 것 주위에
울타리를 쳐서 보호해 주지 않으셨습니까?”
사탄은 욥이, 그리고 모든 인간이
여호와를 이기적인 이유로
섬긴다고 주장했습니다.
여호와께선 욥이 모든 걸 잃는 걸 허용하셨죠.
하지만 욥은 충절을 지키고
사탄이 거짓말쟁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쟁 때문에 피신해야 했던
많은 형제 자매들이
모든 걸 잃었습니다.
집과 재산과 직장을 잃었고
사랑하는 사람까지 잃은 경우도 있죠.
하지만 그들은 전쟁과
그 밖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 충성을 유지함으로
여호와의 주권에 대한 사탄의 조롱에
강력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현실적인 견해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1세기에 스데반과 야고보가
처형당했다는 걸 기억하십시오.
예수의 제자들은 가진 것을 버리고
예루살렘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와 비슷한 일들이
1914년 이래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중에는 전쟁의 영향을
직접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전쟁이나 그 밖의 불안한 상황 때문에
어려움을 인내해야 했던
형제 자매들도 많이 있죠.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런 일을 겪고 있는 형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형제 자매들이 충실을 유지하고
훌륭하게 인내하는 걸 보면
정말 격려가 됩니다!
또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여호와께서 곧 개입하셔서
오늘날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악한 일들을 없애실 것이라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한 형제는 말했죠.
“제자들이 예수께 임재의 표징을 물은 것은
언제 상황이 정말 나빠질지
알고 싶어서가 아니었죠.
제자들은 언제 문제가 해결될 것인지
알고 싶어 했던 겁니다.”
셋째로, 지금의 어려움은
여호와에 대한 신뢰심을 보여 드릴
기회가 된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일본의 한 부부의 경험이 생각나는데요.
그들은 홍수 때문에 모든 걸 잃었습니다.
이렇게 말했죠.
“이전에도 여호와를 신뢰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그분을 정말 신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한 선교인은 이렇게 말했죠.
“도저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여호와의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이사야 30:15의 이러한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너희의 힘은 평온을 유지하고
신뢰하는 데 있을 것이다.”
네, 우리는 평온을 유지하고
여호와를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형제들의 필요를 아시고
그들을 돌봐 주실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합니다.
2022년 올해의 성구인 시편 34:10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를 찾는 자들에게는
좋은 것이 조금도 부족하지 않으리라.”
우리의 상황을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상황에
비할 수 있을 텐데요.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서
우리가 돌보는 입장이라면
그 사람보다 우리가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병에 걸린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죠.
그는 여호와를 의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만이 주실 수 있는
평화를 경험하죠.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훨씬 감정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온갖 상황을 떠올리며
걱정하고 불안해하니까요.
요점이 뭐죠?
동유럽에서 형제 자매들이 전쟁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걸 보고 있는 우리는
환자를 돌보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들이 너무 걱정되죠.
하지만 실제로 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필요에 맞게
성령을 주시고 계시니까요.
따라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지금
동유럽의 형제 자매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고 계시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기억한다면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네 번째로 도움이 되는 점은 뭘까요?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뉴스가
정치적인 선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 편을 들게 만들려고 하죠.
그런 뉴스를 접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하느님의 왕국이
곧 모든 인간 정부를 대체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지켜야 합니다.
어떤 인간 정부도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안전을 가져다줄 수 없죠.
오직 하느님의 왕국만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마음과 정신으로
그 왕국을 온전히 지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동유럽의 상황으로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 데 도움이 되는
네 가지 점을 살펴봤는데요.
여호와께서 이 상황을
왜 허용하시는지 기억하고,
현실적인 견해를 갖고,
여호와에 대한 신뢰심을 보이고,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우리 형제들이 “전쟁을 벌이는 소리와
전쟁에 관한 소문”을 들으면서도
평온을 유지하는 데
무엇이 도움이 되었을까요?
영상을 통해 보시죠.
폭격으로 끔찍한 피해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생각에
정말 힘들었어요.
뉴스를 보면 온통 전쟁에 관한 내용뿐이에요.
불안감을 떨쳐 버리기가 쉽지 않죠.
그러다 보니 생각에도 영향을 받아서
중립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우리 가족은 우크라이나에 살아요.
그래서 전쟁이 시작됐을 때부터
걱정이 많이 됐죠.
가족들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려고
매일 전화를 했죠.
가족들 얘기를 들으니까 마음이 불안해져서
상황에 대해 차분하게 생각할 수 없었어요.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피신해야 했던 형제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성경을 자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침에도 읽고 낮에도 읽고 자기 전에도 읽죠.
그러면 제가 본 끔찍한 장면과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으로,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과거에 자신의 종들을
어떻게 보호하셨는지 묵상해 보았어요.
또 시편 46:9의 말씀대로
여호와께서 “온 땅에서 전쟁을
그치게 하실” 때를 그려 보았습니다.
그 구절은 곧 여호와께서 온 땅에서
모든 무기를 없애시고
평화를 가져오실 것이라는 믿음을
강화시켜 주었죠.
저는 특정한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합니다.
그러면 더 실제적인 도움을 베풀게 되죠.
전쟁 뉴스를 너무 많이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도움이 된 건
우리 웹사이트에 실리는 뉴스를 읽는 거였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만이 아니라
여러 나라 형제 자매들의 소식을 읽을 수 있어요.
중립을 지키고 충성을 나타낸 그들의 본이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하느님의 왕국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특히 여호와의 백성과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다른지 보면 그런 생각이 들죠.
우리 사이엔  편견도 불공정도 없어요.
서로를 사랑으로 대합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죠.
국적이 다르다고 해서 미워하는 일이 없어요.
지금도 그런 일이 가능하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여호와께서 왕국을 통해
인간 통치가 가져온 모든 해로운 결과를
바로잡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느님의 왕국만이 모든 문제를
영구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전 그분의 말씀을 믿어요.
그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니까요.
곧 하느님의 왕국이 온 땅을 다스리면
진정한 평화를 누리게 될 거예요.
형제들이 충격적인 뉴스에도
어떻게 평온을 유지하는지 보셨나요?
왕국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걸 기억했죠.
뉴스를 너무 많이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과거에 자신의 종들을
어떻게 돌보셨는지 묵상하고
자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더는 전쟁이 없고
평화가 영원히 지속될 때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감정적인 도움도 필요하다는 걸 잘 아십니다.
예를 들어, 최근 호 「깨어라!」 잡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제목은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안정을 유지하며 살아가려면”이었죠.
이 잡지는 어떻게 건강을 지키고,
생계를 꾸려 나가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는지 알려 줍니다.
또한 각 주제마다 실용적인 제안도
들어 있습니다.
정말 “제때에” 공급되는 “양식”이 아닙니까!
동유럽에서 이렇게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나라의 형제 자매들이
관대함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격려적입니다.
피신한 형제 자매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기꺼이 숙소를 제공해 주셨죠.
또 많은 형제들이 구호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오는 형제들을 맞이하거나
구호 센터에서 일하거나
식품이나 그 밖의 필수품을 지원해 주고 계시죠.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헝가리, 몰도바,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와 같은 나라들의 형제들은
지부 구역 내의 구호 활동을 조직하기 위해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또 난민이 된 형제 자매들이
새로운 곳에서 자리를 잘 잡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계시죠.
우리는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모두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살펴본 것처럼,
우리는 “전쟁을 벌이는 소리와
전쟁에 관한 소문” 때문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소중한 양들을
계속 돌보실 것임을 온전히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에서
JW 방송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