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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이제 가슴 설레는 시기가 됐죠!
기념식이 다가오면서 초대장을
배부하는 활동도 시작되었습니다.
또 파이오니아 요구 시간이 줄어들어서
더 많은 분들이
파이오니아를 시작할 수 있게 됐죠.
파이오니아 요구 시간이
바뀐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형제 자매들이 기쁨에 넘쳐
편지를 정말 많이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를 읽어 드리죠.
“저는 어머니이자 아내이자 주부로서,
시간제 일도 하고
연로한 부모님도 돌보고 있어요.
그 보고를 듣고 제가 얼마나
기뻤는지 아마 모르실 겁니다.
지금 편지를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요즘은 다들 지쳐 있지만, 우리가 바라는 건
이 마지막 때에 여호와를 충실히 섬기고
계속 부지런히 전파 활동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파이오니아 요구 시간이 줄어든 건
많은 사람의 기도의 응답이었어요.
믿음이 더 강해졌고
우리에 대한 여호와의 사랑을
더 온전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편지도 읽어 드리죠.
“보조 파이오니아 요구 시간이
줄어든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얼마나 기뻤는지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눈물이 났어요.
저는 일주일에 3번 신장 투석을 받는데,
그러고 나면 힘이 다 빠지죠.
그래도 15시간이면 저도 할 수 있어요!
하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형제 자매들이 이 자매들과
비슷하게 느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2023년 1월 1일부터
신권 학교들이 다시 대면 방식으로
열릴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죠.
내년 3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왕국 전파자 학교에서는
430개가 넘는 학급을 열도록,
순회 감독자 부부 학교에서는 170개가
넘는 학급을 열도록 승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장로들은 대면으로 열리는
회중 장로 학교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이 마련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놀라운 소식을 또 하나 알려 드리죠.
현지 상황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2023년 6월 1일부터 세계 전역에서
많은 베델 시설을
다시 견학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초기에는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서,
베델을 견학할 수 있는 인원의 수가
소수로 제한될 것입니다.
하지만 상황을 지켜보면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견학 인원을 점차 늘려 갈 것입니다.
이번 달 말까지 각 지부 사무실에서
구체적인 점을 알려 드릴 것입니다.
지난 보고 이후로 우리는 속보를 통해
아주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2023년 1월 18일에
게이지 플리글 형제와 제프리 윈더 형제가
중앙장로회 성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제 두 형제를 스튜디오로 초대해서,
잠시 두 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분은 모두 진리 안에서
자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분을 섬기려는 마음을 갖는 데
무엇이 도움이 되었나요?
윈더 형제, 말씀해 주시죠.
부모님은 여호와를
사랑하시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자녀들이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게 진리라는 걸 알고 있었죠.
하지만 저는 커 가면서, 특히 10대 중반에
진리를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점점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어, 그러니까 마치 흑백으로만 보이던 것들을
다양한 색채로 보게 된 것 같았죠.
1985년에 열린 지역 대회가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특히 침례 연설과 결론 연설이
제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죠.
제가 느끼기에도 그때 진리를
제 것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해에 여호와께
헌신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러셨군요.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엔 게이지 형제 이야기를
한번 들어 볼까요?
윈더 형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저와 여동생과 남동생들도 영적으로
아주 좋은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님 두 분 모두
믿음이 아주 강하셨죠.
아버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창조물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거기에 나타난 여호와의 특성에 대해
가르쳐 주셨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버지와 함께
해가 떠오르는 걸 봤던 기억이 나네요.
어머니는 제가 11살 때 정규 파이오니아를
시작하셔서 지금까지 계속하고 계십니다.
늘 여호와를 첫째 자리에 두는 어머니의 본이
제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정규 파이오니아를 시작해서
베델에 올 때까지 계속했죠.
격려적인 이야기 감사합니다!
아직 궁금한 게 좀 더 있는데요.
전 시간 봉사와 베델 봉사를
시작하는 데 무엇이 도움이 되었나요?
윈더 형제.
저에게는 좋은 교제가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침례를 받은 순회 대회 날
같은 회중에 있던 다른 청소년 형제
몇 명도 같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대회가 끝나 갈 때쯤에 우리도 이제
보조 파이오니아를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에 바로 시작했죠.
해 보니까 너무 좋아서 그 다음 달에도
그리고 여름 내내 보조를 했어요.
우린 그 봉사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바로 정규 파이오니아를 시작했죠.
그리고 베델 봉사는, 제가 10대 때
두 형들이 월킬에서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베델에 가 볼 기회가 있었죠.
베델 시설을 둘러보고
거기서 일하는 형제들을 보면서
저도 나이가 되면 베델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좋은 계기였네요.
플리글 형제는 어떠셨나요?
저에게는 전 시간 봉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어요.
여호와께 헌신했으니까
제 능력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서
그분을 섬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항상 전 시간 봉사를
하라고 격려해 주셨어요.
우리 집에는 순회 감독자나
베델 가족들처럼
특별 전 시간 봉사자들이
묵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다 보니까 저도
그러한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죠.
12살이었을 때는 지역 대회에서 열린
베델 지원자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 후 베델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확고해졌죠.
그렇게 어린 나이부터 베델 봉사에
관심 있으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럼 다음 질문을 드리죠.
베델에서 어떤 일을 하셨고
그 일을 하면서 어떤 유익을 얻으셨나요?
윈더 형제.
저는 월킬에 있는 청소 부서에서
베델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델 봉사를 청소하는 일로
시작한 게 참 잘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베델에서 봉사하면 순종, 참을성,
겸손과 같은 좋은 특성들을 배울 수 있죠.
저는 처음에 지원하는 부서인
청소 부서에서 일한 덕분에
평생에 걸쳐 도움이 될 그런 특성들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후에는 월킬 베델 농장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식품을
가공하는 일을 했습니다.
농장 일도 아주 재밌었어요.
영적으로 훌륭한 형제 자매들과
함께 일하는 것도 좋았고요.
일은 힘들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거기서 3년을 일했죠.
그러고 나서 사무 부서로 오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약 22년 동안
월킬 베델의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형제들의 비서로 일했습니다.
그 기간에 저는 오랫동안 여호와를 충실히
섬겨 온 형제들과 함께 일하는 특권을 누렸는데,
그분들은 경험이 풍부하고 지혜롭고
베델 일을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지 잘 아셨죠.
그 일을 하면서 배운 것들과 쌓은 경험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다른 임명을
수행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때 쿡 형제랑도 베델 사무실에서
한 10년 정도 같이 일했죠.
그러다 2016년에 패터슨에 있는
오디오/비디오 봉사부에서 일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오디오·비디오 분야는
아는 게 없었지만
형제들이 참을성 있게 도와주고
질문에도 잘 대답해 주었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일에 익숙해졌고
제가 하는 일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영적 양식을 생산하는 일에 참여한다는 건
정말 흥미진진하고 영예로운 일입니다.
그리고 함께 일하는 형제 자매들도
사랑하게 되었죠.
그러다 2020년에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있었는데
제가 워릭으로 가게 된 겁니다.
저는 인사 위원회 사무실에서
일하도록 임명을 받았어요.
여기서 유능하고 경험 많고 신뢰할 수 있는
형제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윈더 형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
게이지 형제는 어떤 부서에서 일하셨고
어떤 유익을 얻으셨나요?
저는 처음에 제본실에서 일했어요.
8년을 일하면서
시간을 잘 지키고 열심히 일하고
일을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덥고 작업 환경이
좋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요.
또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법도 배웠어요.
저와는 배경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과도
평화롭게 연합해서 일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죠.
나중에는 봉사부로 가게 됐는데
사무 부서는 제본실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거기서 일하면서 말하기 전에
모든 사실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
또 지침을 내보내기 전에
다양한 형제들의 의견을 들어 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실용적인 가치도
깨달았어요.
개인적인 문제든 또는 가족 문제든
아니면 회중 문제든
여호와의 말씀은
어떤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죠.
그 후 2015년에는 교습 위원회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일하면서 전 세계
형제 자매들을 위해 자료를 준비할 때
기쁨을 주는 말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정확한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을
제때에 끝낼 수 있도록
여호와께서 성령으로
도와주시는 놀라운 경험도 많이 했죠.
감사합니다.
두 분이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떤 유익을
얻으셨는지 들으니 격려가 되네요.
그러면 두 분께 또 다른 질문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임명을 받게 되셨는데
어떤 성구가 두 분께 힘이 되었나요?
윈더 형제, 말씀해 주실까요?
네.
최근에 저희 부부는 이사야 26장의
몇몇 구절들을 자주 읽고 있어요.
저는 이 임명을 수행할 때
제 힘만으로는 잘 해낼 수 없다는 걸 압니다.
저에게 이 임명이 너무
벅차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만
이사야 26:12의
이러한 말씀에서 힘을 얻습니다.
“오 여호와여, 당신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한 모든 일도 당신이
우리를 위해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넌 혼자가 아니야. 내가 도와줄게’
이렇게 안심시켜 주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어 주신 것’이라는 표현이
과거 시제로 되어 있다는 것도
인상적인데요.
실제로 예전에 저도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다고 느꼈던 일들을
여호와의 도움으로 해낼 수 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과거의 그러한 경험이
확신과 마음의 평화를 주죠.
또 3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죠.
“당신은 당신을 온전히
의지하는 자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에게 지속적인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그들이 당신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여호와를 온전히 의지하는 것을
지속적인 평화를 누리는 것과 연관 짓고 있죠.
그래서 불안하고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낄 때
이 성구를 떠올리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잊지마.
여호와를 온전히 의지해야 돼.
그분이 해 주실 거야.’
그러면 다시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죠.
감동적인 성구들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리글 형제도 말씀해 주실까요?
저도 성구 두 개를 골랐는데요.
첫 번째는 마가 14:36입니다.
예수께서 돌아가시기 전 밤에
아버지께 한 기도죠.
“제가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저희 부부는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라
새로운 임명이 솔직히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우리의 것이 아니죠.
여호와께서 자신의 뜻에 따라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두 번째는 이사야 41:10입니다.
이번에는 여호와의 말씀인데요.
읽어 드리겠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의 하느님이니 걱정하지 마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고 너를 도와주겠다.”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기대하지 않으시죠.
그리고 우리가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이 성구는 새로운 임명을 시작하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격려적인 성구네요!
플리글 형제.
오늘 이 자리에 나와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앙장로회에서 두 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여호와께서 두 분을
풍성히 축복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백성은 왕국 활동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기념식 철에 우리는 봉사하면서
마음이 정직한 사람들을 찾는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형제 자매 여러분 모두를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호와의 증인의
세계 본부에서 JW 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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