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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여호와의 기쁨이 여러분의 산성입니다”—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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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드라마에서 살펴본 것처럼,
유대인들은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기원전 537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성전은 기원전 515년에 완공되었죠.
하지만 성벽은 여전히 허물어져 있었습니다.
이제 여호와께서는
성벽을 재건하기로 결정하셨고,
충실한 남자인 느헤미야에게
그 일을 맡기셨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
주어진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에도 반대자들이 있었죠.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의 기쁨이
여러분의 산성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어떻게
그들이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게 도울 수 있었을까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까?
이제, 영상을 보시면서
3가지 점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느헤미야가 여호와의 일을
용기 있게 하는 데
기도가 어떻게 도움이 되었습니까?
적들은 공사를 방해하기 위해
직접적인 공격 외에도
어떤 계략들을 사용했습니까?
어려움 속에서도 느헤미야는
무엇에서 가장 큰 기쁨을 얻었습니까?
자, 이제, 그 점을 기억하시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여호와의 기쁨이 여러분의 산성입니다”」라는
드라마를 다 함께 즐기시기 바랍니다.
참숭배를 회복시키는 일에 참여한 건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성벽을 재건한 일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훨씬 더 많은 일들이 있었죠.
이제 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아닥사스다 롱기마누스왕 제20년에
전 수산에 있는 왕궁에서
왕에게 술잔 올리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일은 왕의 생명이 달린
신임받는 직책이었죠.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져 살았지만,
거기서 우리 백성이 여호와를
섬기는 모습을 떠올리면
정말 흐뭇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 동생인
하나니가 찾아왔습니다.
제 인생을 바꿔 놓은 순간이었죠.
왜 그러는데?
무슨 일이야?
심각해.
지금 상황이 너무 안 좋아요.
무너진 성벽도
불에 탄 성문들도
아직까지 전부 그대로야.
성전은?
겉만 멀쩡해.
성전에서 드리는 숭배는
껍데기뿐이야.
백성이고 제사장이고
하느님의 법은 안중에도 없어.
우리랑 같이 가야 될 거 같아.
그 뒤로 한동안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왕께서 절 보내 주시긴 할까요?
백성들이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지 못해
죄를 지은 건 사실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그들을 돕지 않는
저 자신도
마치 죄인이 된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느헤미야,
오늘따라 왜 그리 침울해 보이오?
마음이 우울한 것이 분명해 보이오만.
폐하, 만수무강하옵소서.
제 조상들이 묻혀 있는 도시가 황폐되고
성문들도 불에 탄 채 그대로 있습니다.
아니 그래서,
그래서 그대가 원하는 게 뭐요?
전 즉시 하늘의 하느님께 기도했습니다.
폐하께서 좋게 여기시고
또 이 종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면,
저를 유다로,
제 조상들의 도시로 보내셔서
그곳을 재건하게 해 주십시오.
알겠소.
여호와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왕은 저를 총독으로 임명해서,
제가 필요한 자재를 가지고
군대와 함께 가게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러
길을 떠났습니다.
일단 도착해서 한 곳을 둘러보았죠.
그리고 밤에 나가서
성벽을 제대로 살펴보았습니다.
그제서야 하느님의 도시가
얼마나 처참한 상태인지 보게 되었죠.
혼자 갈게요.
너무나 처참한 모습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백성들에게
예루살렘에 대한 여호와의 뜻을
다시 일깨워 줄 필요가 있었죠.
그래서 지도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저 사람 누구요?
느헤미야라고,
폐하께 술잔 올리는 자랍니다.
근데 우린 왜 부른 거야?
여러분!
이 거룩한 도시가
무방비 상탭니다.
이 도시의 영광을 위해
다시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합시다.
주변에서 싫어할 텐데요.
만만한 상대들이 아닙니다.
폐하께서
성벽과 도시를 재건하라고
나를 보내셨습니다.
저와 함께 온 군대와 그 많은 목재들은
다 폐하께서 보내신 겁니다.
하느님의 선한 손이
저와 함께했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도우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온 것을
반기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가 온 거구만.
게셈, 내가 뭘 걱정하는지 알겠나?
성벽이 없어야
유대인들을 손아귀에 둘 수 있죠.
성벽을 세우면
더는 우리를 의지하지 않을 겁니다.
반역이나 다름없죠.
그냥 둘 순 없지.
우리가 나서야 돼.
자네들, 나와 함께하겠나?
물론입니다.
저도 돕겠습니다.
그럼 예루살렘으로 가서
느헤미야의 동태를 살펴보세.
적들은 여호와의 백성을 계속 손에 쥐고
이득을 얻으려고 했죠.
그들은 즉시 행동을 취했습니다.
누구지?
저 사람은 사마리아 총독 산발랏이야.
옆엔 관원인 도비아.
암몬 사람인데
우리 백성 중에 저 사람 땅을
빌려 사는 사람이 많아.
저긴 게셈.
돈 많은 아라비아인인데
산발랏과 절친한 사이야.
느헤미야,
지금 폐하께 반역하는 거요?
이건 폐하의 어명입니다.
도시와 성벽을 재건하는 게요?
네.
그게 폐하께서 우리에게 하신 명령입니다.
왜 나와 의논하지 않았소?
내가 사마리아의 총독인데.
하지만 폐하께서
유다의 총독으로 임명하신 건
느헤미야요.
근데 왜 우리에게 도와 달라고 하지 않았소?
우리도 대대로 여호와를 섬기고
희생을 바쳐 왔는데.
다른 신들한테도 희생을 바쳤죠.
하늘의 하느님께서
우리가 성공하게 해 주실 겁니다.
그분의 종인 우리는
공사를 시작할 겁니다.
당신들이 믿는 그 종교 때문에
이 지역의 평화가 깨져서야 되겠소?
당신들은 모두,
이 일에 관여할 권리가 없소.
산발랏,
당신이 지금
가장 높으신 하느님께
반역하려고 하는 게 아니오?
반대가 있었지만
백성은 열심히 일했습니다.
-형,
일단 저거부터 치워야 할 것 같은데.
하지만 그들에겐 다른 어려움도 있었죠.
여호와께서는
충실한 형제들을 눈여겨보셨습니다.
특히 전 벨레스가 어려움을
이겨 내는 걸 보면서 큰 격려를 받았죠.
벨레스.
라함.
이렇게 일해서 끝낼 수나 있겠어?
왜, 그래도 올라가고 있잖아.
어느 세월에.
아 그리고, 집세 안 낼 거야?
또 밀렸어.
아, 미안해.
빨리 낼게.
요새 공사 때문에 ...
아, 변명은 됐고.
이달 말까지 안 갚으면
진짜 알아서 해.
내가 당장은 어려운데.
혹시 내가 집세 대신
일해 주는 건 어때?
니가?
공사 때문에 바쁘다며.
그럼 이렇게 하자.
니 딸을 우리 집으로 보내.
종으로?
아니, 그냥 와서 집안일 좀 돕고
빚도 갚으라는 거지.
네 사정 봐 주는 건데,
뭐 정 싫으면 할 수 없고.
잘 생각해 봐.
오늘 오다가 라함을 만났어.
뭐라 그래요?
심카가 자기 집에 와서
일해 줬으면 좋겠대.
자기 딸처럼 잘 돌봐 주겠다고 했어.
여보,
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때부터
그 부부를 쭉 알고 지냈잖아.
우릴 얼마나 도와줬어?
이 집도 빌려주고.
지금 우리 딸을
종으로 팔자는 거예요?
그게 말이 돼요?
여보...
여호와께서는
부모가 자녀를 키우라고 하셨잖아요.
거기 가면 더 잘 살 수 있어.
아무리 그래도
우리 딸을 그렇게
남의 집에 보낼 순 없어요.
어떻게든 먹고살면 되잖아요.
어떻게 먹고살 건데?
여호와께 순종하면
언제나 그분이 돌봐 주신다고 했잖아요.
벨레스처럼 충실한 사람들은
여호와를 신뢰하며
계속 일했습니다.
한편, 산발랏은
예루살렘 근처에 진을 치고
우리가 하는 일을 감시했죠.
어, 알아봤나?
내 주여.
말해 봐.
무너진 성벽들이
반 이상 올라왔습니다.
지금이라도 막아야 돼!
게셈, 군사를 모으려면 얼마나 걸리겠나?
군사요?
그건 안 됩니다.
폐하께서 아시면
가만있지 않으실 겁니다.
뭐라고?
-맞습니다.
느헤미야는 폐하의 명을
받아 온 사람이 아닙니까?
같이 온 군대도 어마어마했죠.
그 군대가 있어도
지금 공격하자고 하시겠습니까?
냉정해지십시오.
그깟 군대가 대체 뭐라고
이렇게 난리들이야!
여기선 내가 왕이야!
내 말이 법이라고.
당장 군대 소집해.
게셈, 자넨 사마리아 군대를 이끌고 이쪽으로 움직여.
우릴 공격할 거라고요!
어디서 들었죠?
제가 직접 들었어요.
진정하세요, 여러분.
혹시 다친 사람이 있나요?
누가 다쳤단 얘길 들었어요.
다친 사람이 없으면,
계속 이렇게 두 손 놓고 있을 거예요?
아니요! 아닙니다!
하나니,
공격당하기 쉬운 곳마다
남자들을 가족별로 배치해 줘.
알겠습니다.
저걸로 되겠어?
여러분,
이런 위협에 움츠러들면 안 됩니다.
적들이 원하는 게 그겁니다.
아니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세요?
계속 공사를 하겠다고요?
우리가 죽어 나가도
상관없단 말이에요?
여러분,
믿음을 가지세요.
이 공사는 여호와의 뜻입니다.
여호와의 뜻이라면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하는 거죠?
때가 아닌가 보죠.
일도 너무 힘들고,
더는 못해요.
성벽이 왜 있어야 되는 건데요?
여호와의 백성을 지키기 위해서요.
형제 여러분,
적들을 절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강하고 위대하신
우리 하느님 여호와를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형제들과
아들딸들을 위해 싸우십시오.
여러분의 아내와 집을 위해 싸우십시오.
뿔나팔 소리가 들리면
우리가 있는 곳으로 모이세요.
우리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실 겁니다.
이 소리가 신호입니다.
이렇게들 나오시겠다?
그렇게들 피를 보고 싶다면
보게 해 주지.
안 됩니다.
이미 말씀드렸잖아요.
잘못하면 이건 반역입니다.
저들도 무장을 했고요.
진정하세요!
이건 아닙니다.
저 말이 맞아요.
폐하께서 노하실 겁니다.
잊으셨습니까?
느헤미야를 임명한 건
폐하시라고요.
폐하를 거스르시겠다는 겁니까?
폐하를 거스르는 건 느헤미야야.
이건 어떨까요.
반역죄를 느헤미야한테
뒤집어씌우는 겁니다.
그거 좋은데요!
좋아.
꼭 무릎을 꿇게 하겠어.
일단 사마리아로 돌아가지.
하나니.
여, 오늘 일 좀 했나 보다, 응?
냄새도 장난 아냐.
그러네!
수고했어.
여러분!
공사가 거의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다 여호와 덕분입니다.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오늘부턴
예루살렘 안에서 밤을 보내면서
교대로 보초를 서겠습니다.
하나니가 구역을 정해 줄 겁니다.
모두 수고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해결할 문제가 또 있었습니다.
어서들 오세요.
왜 보자고 하셨죠?
느헤미야,
보시다시피 우린 식구들이 많습니다.
근데 굶어 죽게 생겼어요.
식구들이 먹을 곡식을 구하려고
밭과 포도원과 집을
담보로 내줬어요.
또 그것들을 담보로
돈을 빌렸어요.
세금 낼 돈이 없어서요.
자식들까지 종으로 팔아야 했고요.
밭과 포도원이 다 넘어갔는데
우리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방법을 찾아 보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니,
모든 귀인들과 대리관들에게
내일 아침까지 모이라고 해 줘.
여호와께서 우릴 도와주실 거야.
여러분,
여러분이 형제들에게
이자를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여러분은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습니까?
이건 우리 적들인 이방 사람들도
비난할 만한 일입니다.
그러니 제발
이자 받는 일을 그만두십시오.
부디 그들의 밭과 포도원과
올리브밭과 집을 돌려주고,
이자도 돌려주십시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오늘 당장
밭을 돌려주겠습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여러분 모두 엄숙히 맹세합니까?
맹세합니다!
참하느님께서
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모든 사람을
빈털터리가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므술람,
도비아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리게.
잘 될 걸세.
여호와께서 축복하실 거야.
라함!
해결됐어.
뭐가?
그거.
집세 말이야.
진짜?
시간 날 때 와서 가져가.
아니 그럼, 심카는?
안 보내려고.
어떻게, 집세를 빨리 구했네?
여호와께 순종하면 그분이 돌봐 주셔.
느헤미야가 온 뒤부터
일이 다 잘 돌아가고 있잖아.
느헤미야는 우리가 아직도 팔팔한 줄 아나 봐.
그동안 뼈 빠지게 고생한 건 모르고.
그래서 이만큼 먹고사는 거지.
이게 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줄 알어?
당신도 내가 고생한 거 알잖아?
네, 잘 알죠.
밭을 돌려주면,
난 뭐 먹고 살라고?
땅 파먹고 사나?
이자 받는 게 뭐 어때서?
돈을 빌렸으면 이자를 내야지.
여보, 여호와의 말씀은
형제들을 도와주라는 거잖아요.
내가 지금 돕고 있잖아!
뭘 어떻게 더 도와?
근데 왜 화를 내세요?
누가 화를 냈다고 그래?
근데 말하는 게 왜 그래요?
사기 당한 기분이라서.
누구한테요?
돈 빌려 간 사람들이지 누구야!
그래서 어떻게 하려고요?
당신이나 잘해!
아들을 낳으란 말이야!
아니면 딸이라도 낳든지!
저도 그러고 싶지만
여호와께서 주지 않으시잖아요.
알아서 해!
내가 딴마음 품기 전에.
폐하께 편지를 쓸까요?
일단 보고를 듣고 나서 결정하지.
다녀왔습니다.
어떻게 됐나?
성벽이 다 이어졌습니다.
뭐야?
대체 어떻게 이렇게 빨리 했지?
그리고 도비아 님께 편지가.
느헤미야가 지주들을 불러서
밭을 원래 주인들에게
돌려주라고 했답니다.
한번 보세요.
됐어!
느헤미야한테 전해.
내가 한번 만나고 싶다고.
오노 골짜기에서.
예루살렘 밖에서 날 해치려는 거야.
이렇게 전하게.
“지금은 너무 바빠서
갈 수가 없습니다.
당신들을 만나느라
공사를 중단해서야 되겠습니까?”
적들은 몇 번이나
같은 전갈을 보냈습니다.
저도 매번 같은 말로 대답했죠.
내 주여, 네 번째도 거절했습니다.
게셈, 이제 자네 계획대로 해 보지.
도비아, 받아 적게.
“당신과 유대인들이
반역을 꾸미고 있다는 소문이
지금 이 일대에 자자하고
게셈도 그렇게 말하고 있소.
당신이 성벽을 쌓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니오?”
뭔가?
총독께 전해 주세요.
가서 이렇게 전하게.
“당신이 한 말은 전부 사실이 아니고
당신 마음대로 꾸며 낸 것이오.”
신경 쓰지 마.
우리에게 겁을 주려는 수작이야.
알아, 그냥 한번 찔러 보는 거겠지.
근데 말야,
이게 끝일까?
여호와여, 부디 제 손을 강하게 해 주소서.
이제 어떻게 하면 좋겠소?
공사가 다 끝나간단 말이오.
앞으로 시간이 별로 안 남았소.
잠깐만요.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스마야, 나요.
왔군.
빨리 빨리!
당신을 죽일 거요.
나까지도.
내가 들었거든.
네?
그게 무슨 소리예요?
당신을 죽이러 온대요!
밤중에요!
빨리 성전에 들어가서
몸을 숨겨야 돼요.
스마야,
지금 나보고 도망치란 말입니까?
지금 이럴 시간 없어요.
아니, 내가 도망치면
백성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소?
거기가 제일 안전하다고요.
그리고 난 제사장도 아니오.
나 같은 사람이
성전에 들어갔다가는
죽게 될 거요.
난 갈 수 없소.
내 말대로 하는 게 좋을 거요.
어쩐지!
당신도 도비아와 산발랏과 한패였어,
이 위선자!
여호와께서
그자들과 당신네 거짓 예언자들이
나에게 한 일을 기억하실 거요.
하나니, 이만 가지.
으!
우리는 밤낮으로 계속 일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성벽의 마지막 돌을
올릴 때가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도움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낼 수 있었죠.
몸은 지쳐 있었지만,
그동안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을 되찾았습니다.
바로 기쁨이었죠.
성벽이 완공됐습니다!
와아!
야!
해냈어!
그래! 52일 만에.
스마야의 편집니다.
뭐랍니까?
다 완공됐다는데.
문짝만 달면 된답니다.
지금 한시가 급해요.
이제라도 수산에 ...
도비아,
그만해.
아직 안 늦었어요.
지금이라도 폐하께 ...
-도비아!
모르겠어?
하느님이 그들을 돕고 계신 거라고.
다 끝났어.
이대로 포기하겠다고요?
아직 안 끝났어요.
성벽은 재건했지만,
그게 끝은 아니었습니다.
그 후에도 우리에겐 하느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