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8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게 있어요.00:00:13
00:00:13
제가 어릴 때,00:00:15
00:00:15
그리스도의 죽음의 기념식을 위한 빵을00:00:18
00:00:18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만드시던 모습이죠.00:00:22
00:00:27
그 빵의 의미가 특별했기 때문에,00:00:31
00:00:31
어머닌 신경을 많이 쓰셨어요.00:00:35
00:00:36
죽으시기 전 밤에,00:00:39
00:00:39
예수께선 제자들에게 ‘이 빵은
내 몸을 의미합니다’라고 말씀하셨죠.00:00:46
00:00:46
빵과 포도주를 돌리시고 나서는00:00:49
00:00:49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00:00:52
00:00:52
“나를 기억하여
이 일을 계속 행하십시오.”00:00:57
00:00:57
그리스도인들은
오늘날까지 그렇게 해 왔죠.00:01:01
00:01:02
샤리, 거기 밀가루 좀 줄래?00:01:06
00:01:08
고마워.00:01:11
00:01:17
재료는 정말 간단했어요.00:01:21
00:01:23
다음엔 뭘 넣는지 기억하니?00:01:25
00:01:25
물이요?00:01:27
00:01:27
그렇지.00:01:29
00:01:38
다른 건 더 넣으면 안 돼요?00:01:41
00:01:41
안 돼.00:01:43
00:01:43
빵을 예수 시대에 했던
그대로 만드는 게 아주 중요하단다.00:01:48
00:01:48
밀가루랑 물만 넣는 거지.00:01:50
00:01:50
그게 전부야.00:01:52
00:01:53
그럼 밀가루를 구할 수 없으면
어떻게 해요?00:01:57
00:01:57
밀가루 대신 쌀이나 보리,00:02:00
00:02:00
옥수수 같은
비슷한 곡물로도 만들 수 있어.00:02:04
00:02:04
하지만 가루랑 물 말고는
아무것도 넣으면 안 돼.00:02:07
00:02:07
효모 같은 거 말야.00:02:09
00:02:09
소금도 안 돼요?00:02:11
00:02:11
소금도 안 돼.00:02:13
00:02:13
예수께서 누가 16:10에서
하신 말씀 기억하니?00:02:17
00:02:17
“가장 작은 것에 충실한 사람은”
어떤 것에도 “충실하다”고 했지?00:02:22
00:02:22
“큰 것”에도요!00:02:23
00:02:23
맞아.00:02:25
00:02:25
우린 모든 일에 여호와께
충실하길 원하지, 안 그러니?00:02:30
00:02:31
밀가루를 물이랑 섞은 다음00:02:33
00:02:33
어머닌 손으로
부드럽게 반죽을 하셨어요.00:02:37
00:02:37
그리곤 제가 밀어서
납작하게 만들게 하셨죠.00:02:41
00:02:42
그런 다음엔 기름을 살짝 두른
오븐용 팬에 올려놓고 구웠어요.00:02:48
00:02:50
다 되면, 보통 우리가
보는 빵이랑은 좀 달랐죠.00:02:56
00:02:56
모양이 평범하고, 수분이 없고,00:03:00
00:03:00
크래커처럼 쉽게 쪼개졌어요.00:03:03
00:03:03
딱 알맞게 된 거죠.00:03:06
00:03:06
이걸 왕국회관에 가져가서
기념식에 사용했어요.00:03:10
00:03:10
뿌듯했죠.00:03:12
00:03:15
올해 기념식 빵을 손수 준비하면서00:03:19
00:03:19
그때의 즐거운 기억이 떠올랐어요.00:03:22
00:03:25
하지만 무엇보다,00:03:28
00:03:28
예수께서 우리 각자를 위해
하신 일을 되새겨 보면서,00:03:33
00:03:34
연중 가장 중요한 이 날을 위해00:03:37
00:03:37
작은 일이나마 거들 수 있다는 게00: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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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중한 특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00:03:45
기념식 빵을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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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빵을 만드는 방법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게 있어요.
제가 어릴 때,
그리스도의 죽음의 기념식을 위한 빵을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만드시던 모습이죠.
그 빵의 의미가 특별했기 때문에,
어머닌 신경을 많이 쓰셨어요.
죽으시기 전 밤에,
예수께선 제자들에게 ‘이 빵은
내 몸을 의미합니다’라고 말씀하셨죠.
빵과 포도주를 돌리시고 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나를 기억하여
이 일을 계속 행하십시오.”
그리스도인들은
오늘날까지 그렇게 해 왔죠.
샤리, 거기 밀가루 좀 줄래?
고마워.
재료는 정말 간단했어요.
다음엔 뭘 넣는지 기억하니?
물이요?
그렇지.
다른 건 더 넣으면 안 돼요?
안 돼.
빵을 예수 시대에 했던
그대로 만드는 게 아주 중요하단다.
밀가루랑 물만 넣는 거지.
그게 전부야.
그럼 밀가루를 구할 수 없으면
어떻게 해요?
밀가루 대신 쌀이나 보리,
옥수수 같은
비슷한 곡물로도 만들 수 있어.
하지만 가루랑 물 말고는
아무것도 넣으면 안 돼.
효모 같은 거 말야.
소금도 안 돼요?
소금도 안 돼.
예수께서 누가 16:10에서
하신 말씀 기억하니?
“가장 작은 것에 충실한 사람은”
어떤 것에도 “충실하다”고 했지?
“큰 것”에도요!
맞아.
우린 모든 일에 여호와께
충실하길 원하지, 안 그러니?
밀가루를 물이랑 섞은 다음
어머닌 손으로
부드럽게 반죽을 하셨어요.
그리곤 제가 밀어서
납작하게 만들게 하셨죠.
그런 다음엔 기름을 살짝 두른
오븐용 팬에 올려놓고 구웠어요.
다 되면, 보통 우리가
보는 빵이랑은 좀 달랐죠.
모양이 평범하고, 수분이 없고,
크래커처럼 쉽게 쪼개졌어요.
딱 알맞게 된 거죠.
이걸 왕국회관에 가져가서
기념식에 사용했어요.
뿌듯했죠.
올해 기념식 빵을 손수 준비하면서
그때의 즐거운 기억이 떠올랐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예수께서 우리 각자를 위해
하신 일을 되새겨 보면서,
연중 가장 중요한 이 날을 위해
작은 일이나마 거들 수 있다는 게
정말 소중한 특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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