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2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00:00:07
00:00:07
밤낮으로 낮은 소리로 읽어서,00:00:10
00:00:10
그 안에 기록된 것을
모두 주의 깊이 지켜야 한다.00:00:15
00:00:15
그러면 네가 성공하고
지혜롭게 행동하게 될 것이다.”00:00:22
00:00:23
우리는 성경을
여러 가지 형태로 접할 수 있습니다.00:00:28
00:00:28
그중 한 가지는 바로
「신세계역」 성경의 오디오 녹음입니다.00:00:34
00:00:34
“마태복음”00:00:36
00:00:36
오디오 성경은 어떻게 제작될까요? 00:00:38
00:00:38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00:00:41
00:00:41
중앙장로회에서
「신세계역」 성경 개정판을00:00:45
00:00:45
녹음하길 원한다는 걸 들었을 때,00:00:47
00:00:47
저희 모두는 엄청난 작업이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죠.00:00:51
00:00:51
해설자는 한 목소리이고,
다른 모든 등장인물은00:00:57
00:00:57
각각 다른 목소리를 써야 하죠.00:01:00
00:01:00
이건 성경 입체 낭독은 아니지만,00:01:03
00:01:03
아주 현실감 있게 낭독하는 작업이죠.00:01:06
00:01:06
음악이나 음향 효과 없이,
목소리만 있죠.00:01:10
00:01:10
깜짝 놀랄 정도로 등장인물이 많아요. 00:01:12
00:01:12
성경은 정말 방대한 책이죠.00:01:15
00:01:15
저희 모두 이렇게 큰
작업일 줄은 미처 몰랐어요.00:01:19
00:01:19
할 일이 많은 작업입니다. 00:01:20
00:01:20
엄청나죠!00:01:23
00:01:24
연구하고 조사하는 일은 이 작업에서00:01:28
00:01:28
기본적이고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00:01:31
00:01:31
확인된 점들을 한데
모으는 게 아주 중요하죠.00:01:34
00:01:34
성경은 실제 인물들의
실제 삶을 담고 있으니까요.00:01:38
00:01:38
누가 한 말인지를
하나하나 분류해야 했어요.00:01:42
00:01:42
그런 다음, 각 등장인물마다
구별하기 위한 이름을 붙여야 했죠.00:01:46
00:01:46
성경에 이름이 나오지 않으면 •••.00:01:48
00:01:48
문맥에 따라 이름을 지어야 했죠. 00:01:50
00:01:50
예를 들면,
“유대인 3”이나, “군중 1”처럼요.00:01:54
00:01:54
크지도 작지도 않은
작업 공간이 마련되었고00:01:58
00:01:58
거기서 사복음서 전체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의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00:02:05
00:02:05
마태복음부터 시작했는데,00:02:08
00:02:08
다른 복음서 필자들이 기록한
평행 기록들도 다 확인해야 했어요.00:02:14
00:02:14
인물이 같으면
목소리도 같아야 합니다.00:02:16
00:02:16
다른 부분에 그 인물이 나오더라도
목소리가 같아야 되죠.00:02:20
00:02:20
일례로, 마태 21장을 보면,00:02:23
00:02:23
마태는 그냥 제자들이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다’고00:02:27
00:02:27
말한 것으로 기록하는데,
어떤 제자를 말하는 걸까요?00:02:31
00:02:31
제자들이 모두 같이
그렇게 말한 걸까요?00:02:33
00:02:33
마가의 기록을 확인해 보면,00:02:35
00:02:35
마가는 아주 구체적으로
베드로가 그 말을 했다고 알려 주죠.00:02:41
00:02:41
미술부에서
성경 부록에 나오는 지도와 차트를00:02:44
00:02:44
포스터 크기로 확대해서 인쇄해 줬죠. 00:02:47
00:02:47
누가 무엇을 말했고, 어디에 있었고,00:02:50
00:02:50
또 인물들 이름을 정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00:02:53
00:02:53
입수한 모든 정보를 모아
속성별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죠.00:02:58
00:02:58
나이, 출신 지역,
또 어떤 특성을 나타냈다고00:03:01
00:03:01
성경에 나오는지 등을 입력합니다.00:03:04
00:03:04
성경에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할 때,00:03:08
00:03:08
정말 그분이 직접 말씀하신 걸까요? 00:03:12
00:03:12
우리가 알고 있기론 적어도
세 번의 경우엔 그랬죠.00:03:16
00:03:16
예수께서 땅에 계셨을 때요.00:03:18
00:03:18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다음에,
집필부 연구•조사팀으로 보내요.00:03:23
00:03:23
여기 베델에는 특별히 성경 주제들에
초점을 맞춘 큰 도서실이 있습니다.00:03:29
00:03:29
그래서 여길 자주 드나드는데,00:03:32
00:03:32
확고한 사실에 근거한
낭독이 되게 하기 위한 거죠.00:03:36
00:03:36
우린 여호와의 백성이고,00:03:38
00:03:38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 되어야 하니까요.00:03:42
00:03:42
잘못된 결론을 이끌어 내거나,00:03:44
00:03:44
부정확한 의미를 전달하는 낭독은
피하려고 했습니다.00:03:49
00:03:50
이 작업에 필요한 목소리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00:03:54
00:03:54
오디오•비디오 스튜디오가 있는
패터슨의 성우들만으로는00:03:58
00:03:58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00:04:00
00:04:00
브루클린에서
괜찮은 곳을 찾긴 힘들었지만,00:04:04
00:04:04
중앙장로회와 가까운 장소를 원했죠.00:04:06
00:04:06
뉴욕은 정말 소음이 심한 곳입니다.00:04:09
00:04:09
그래서 건물들을 샅샅이 찾다가00:04:12
00:04:12
결국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 건물의
조용한 지하실을 발견했죠.00:04:17
00:04:17
그렇게 이곳에서 일하게 된 거죠. 00:04:19
00:04:19
여기 지하실에서요.00:04:22
00:04:23
먼저 베델에서 찾았죠.00:04:25
00:04:25
오디오•비디오부엔
오디션 자료가 있어요.00:04:28
00:04:28
정말 오디션을 엄청나게 했어요.00:04:30
00:04:30
아프리카에 있는 한 형제는
인터넷으로 오디션을 했죠.00:04:33
00:04:33
그쪽에선 낭독을 하고,
전 여기서 지켜봤어요.00:04:37
00:04:37
성경 전체에 나오는 인물을
전부 다 세고 보니, 00:04:41
00:04:41
등장인물이 1000명이 넘더라고요.00:04:45
00:04:45
그래서 천 개의 목소리를 찾아야 했죠.00:04:50
00:04:50
낭독 세미나가 있었는데, 00:04:53
00:04:53
낭독에 관한 여러 가지 점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00:04:56
00:04:56
아주 유익한 교육이었죠. 00:04:59
00:04:59
효과적인 낭독을 위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배웠습니다.00:05:03
00:05:03
할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 줬습니다.00:05:07
00:05:07
아주 짧은 배역도 있죠.00:05:09
00:05:09
짧은 대사, 그러니까 성우가 와서00:05:13
00:05:13
아주 짤막한 한 줄만
낭독하는 그런 대사들이,00:05:17
00:05:17
사실 코치하기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00:05:22
00:05:22
처음에 성경 낭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마음이 설렜어요.00:05:27
00:05:27
그런데 보니까 대사가 한 줄이어서00:05:30
00:05:30
‘뭐, 이 정도면 별로 어렵지 않겠네’
하고 생각했죠.00:05:33
00:05:33
그런데 성경 낭독 세미나를 듣고는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어요.00:05:39
00:05:39
낭독자에게 맡은 인물을
연구해 오도록 요청했어요.00:05:43
00:05:43
대사는 한 줄이더라도 그 인물의
모든 걸 연구하도록 말이죠.00:05:47
00:05:47
장 전체를 읽고,
또 「통찰」 책도 읽었어요.00:05:51
00:05:51
그러니까 그저 대사 한 줄 읽는 게
다가 아니란 걸 알게 됐죠.00:05:56
00:05:56
낭독자에게 해당 역할에 맡는
지침이 들어 있는 대본을00:06:00
00:06:00
마련해 주는 게
좋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00:06:03
00:06:03
어떻게 발음하는지를
더 잘 알 수 있게 표시했죠.00:06:07
00:06:07
전 자꾸 “술로몬”,
술로몬이라고 했어요.00:06:10
00:06:10
틀렸죠. 00:06:11
00:06:11
정확히 발음하게 도와줬어요.
솔로몬.00:06:14
00:06:14
발음을 정확하게 하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더군요.00:06:18
00:06:18
성경 낭독 전체에 걸쳐서00:06:20
00:06:20
일관성 있게 정확한 발음이
나올 수 있도록 말이죠.00:06:25
00:06:27
아침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 준비를 합니다.00:06:30
00:06:30
들어가서 불을 켜고
장비도 모두 켭니다.00:06:33
00:06:33
낭독자가 마실 물도 준비하고요.00:06:36
00:06:36
수분이 충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세미나에서 배웠죠.00:06:40
00:06:40
식초나 꿀을 사용하기도 해요.00:06:42
00:06:42
레몬도 좋죠.00:06:44
00:06:44
낭독자가 오면
문맥을 같이 생각해 봅니다.00:06:47
00:06:47
물론 각자가 조사하고 연습하면서
생각해 봤겠지만,00:06:51
00:06:51
해당 인물의 동기와
그 상황에서 그가 어떻게 느꼈고00:06:55
00:06:55
어떤 식으로 그 말을 했을지
좀 더 생각해 보는 거죠.00:06:58
00:06:58
하지만 성우가 편안하게 느끼게
해 주는 것도 아주 중요하죠.00:07:03
00:07:03
긴장을 푸는 데 시간이
꽤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00:07:07
00:07:07
녹음실엔 각각의 역할을 맡은
세 사람과 낭독자가 있죠.00:07:12
00:07:12
팔로워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00:07:15
00:07:15
모든 내용이
다 들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00:07:19
00:07:19
오디오 엔지니어는 잡음이
녹음되지 않도록 살피는데,00:07:23
00:07:23
뱃속에서 나는 소리, 또 셔츠나
형제들 멜빵에서 나는 소리 등이 있죠.00:07:29
00:07:29
코치는 낭독의 질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00:07:31
00:07:31
코치 형제가 성우에게서00:07:33
00:07:33
딱 맞는 감정을 이끌어 내는 걸 보면서
감탄할 때가 있어요.00:07:37
00:07:37
“약간 웃으면서
말해 보실 수 있을까요?”00:07:39
00:07:39
하고 주문하면,
더 즐거운 감정이 배어 나오죠.00:07:43
00:07:43
그렇게 적절한 감정을 찾으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죠.00:07:46
00:07:46
코치를 그대로 따라하는 게 아니라요.00:07:49
00:07:49
보통, 일단은 하나의
감정으로 시작하게 한 다음에,00:07:53
00:07:53
다른 감정을 하나씩 덧붙여 나갑니다. 00:07:57
00:07:57
그러면 아주 복합적인 감정이
녹아 있는 대사를 전달할 수 있죠.00:08:02
00:08:02
한 줄짜리 대사라도
얼마나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00:08:06
00:08:06
전엔 정말 몰랐어요. 00:08:07
00:08:07
그 인물이 어떻게 말했을지
알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00:08:11
00:08:11
코치는 다른 제안을 할 수 있죠.00:08:14
00:08:14
성경엔 온갖
성격의 인물들이 나옵니다.00:08:18
00:08:18
또 악역도 상당히 많이 나오죠.00:08:21
00:08:21
성우 임명을 받고, 제가
낭독할 내용을 봤을 때,00:08:26
00:08:26
멈칫했어요. 00:08:28
00:08:28
왜냐면 우린 베델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격려적이 되어야 하는데,00:08:33
00:08:33
제가 맡은 역할은 여호와께
불경스럽게 말하는 역이었습니다.00:08:40
00:08:40
잠시 생각해 봐야 했죠.00:08:43
00:08:43
참여한 형제들은 모두
장성한 그리스도인들이었어요.00:08:47
00:08:47
오랫동안 정련받아
새인간성을 입은 사람들이었죠.00:08:52
00:08:52
이 완고한 사람들이 한 말들을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서00:08:57
00:08:57
많이 생각하고 감정을 쏟아야 했죠. 00:09:00
00:09:00
어떨 때 제가 너무 많이 나가면,00:09:02
00:09:02
‘잠깐만요, 조금만 약하면
딱 좋을 것 같네요’ 하고 말해 줬어요.00:09:07
00:09:07
전 최대한, 00:09:10
00:09:10
한번 제대로
나쁜 사람이 돼 보려고 했죠.00:09:15
00:09:18
편집 작업은 사실 녹음 중에 시작돼요.00:09:22
00:09:22
가령 성경 한 장의 녹음이 다 되면,00:09:24
00:09:24
구절마다
가장 잘된 걸 골라서 모아 놓고00:09:28
00:09:28
성우와 코치가 같이 들어 보면서
마음에 드는지 보죠.00:09:32
00:09:32
편집용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해서,00:09:34
00:09:34
목소리들을 다 모으고
대사별로 간격을 조절합니다.00:09:39
00:09:39
왜냐면 대화 장면을 녹음할 때,00:09:41
00:09:41
성우들이 마이크 주변에
함께 모여 녹음하는 게 아니라,00:09:44
00:09:44
등장인물마다 다 따로 녹음을 해요. 00:09:47
00:09:47
그래서 한 장에 여러 인물이 나오면,
각 대사를 한데 모아 배치해야 하죠.00:09:52
00:09:52
성경을 녹음해서
이렇게 편집하다 보면,00:09:55
00:09:55
마치 진리가 아름다운 그림처럼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00:10:00
00:10:00
책 속에서 튀어나와서,
피부로 느껴지는 거죠.00:10:05
00:10:05
하느님의 말씀을 계속 읽고, 또
들어야겠다는 마음이 강해져요.00:10:11
00:10:12
수많은 형제 자매들이
오디오 성경을 듣고00:10:17
00:10:17
성경이 정신과 마음에
살아 움직이게 되었다고 말합니다.00:10:22
00:10:22
하느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해 줍니다.00:10:29
00:10:29
등장인물마다 목소리가 다르니까
정말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요.00:10:36
00:10:36
성경 읽기가
정말 재미있어질 거 같아요.00:10:40
00:10:40
성경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00:10:44
00:10:44
다 좋아할 겁니다!00:10:59
오디오 성경 제작
-
오디오 성경 제작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밤낮으로 낮은 소리로 읽어서,
그 안에 기록된 것을
모두 주의 깊이 지켜야 한다.
그러면 네가 성공하고
지혜롭게 행동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여러 가지 형태로 접할 수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는 바로
「신세계역」 성경의 오디오 녹음입니다.
“마태복음”
오디오 성경은 어떻게 제작될까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중앙장로회에서
「신세계역」 성경 개정판을
녹음하길 원한다는 걸 들었을 때,
저희 모두는 엄청난 작업이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죠.
해설자는 한 목소리이고,
다른 모든 등장인물은
각각 다른 목소리를 써야 하죠.
이건 성경 입체 낭독은 아니지만,
아주 현실감 있게 낭독하는 작업이죠.
음악이나 음향 효과 없이,
목소리만 있죠.
깜짝 놀랄 정도로 등장인물이 많아요.
성경은 정말 방대한 책이죠.
저희 모두 이렇게 큰
작업일 줄은 미처 몰랐어요.
할 일이 많은 작업입니다.
엄청나죠!
연구하고 조사하는 일은 이 작업에서
기본적이고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확인된 점들을 한데
모으는 게 아주 중요하죠.
성경은 실제 인물들의
실제 삶을 담고 있으니까요.
누가 한 말인지를
하나하나 분류해야 했어요.
그런 다음, 각 등장인물마다
구별하기 위한 이름을 붙여야 했죠.
성경에 이름이 나오지 않으면 •••.
문맥에 따라 이름을 지어야 했죠.
예를 들면,
“유대인 3”이나, “군중 1”처럼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작업 공간이 마련되었고
거기서 사복음서 전체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의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마태복음부터 시작했는데,
다른 복음서 필자들이 기록한
평행 기록들도 다 확인해야 했어요.
인물이 같으면
목소리도 같아야 합니다.
다른 부분에 그 인물이 나오더라도
목소리가 같아야 되죠.
일례로, 마태 21장을 보면,
마태는 그냥 제자들이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하는데,
어떤 제자를 말하는 걸까요?
제자들이 모두 같이
그렇게 말한 걸까요?
마가의 기록을 확인해 보면,
마가는 아주 구체적으로
베드로가 그 말을 했다고 알려 주죠.
미술부에서
성경 부록에 나오는 지도와 차트를
포스터 크기로 확대해서 인쇄해 줬죠.
누가 무엇을 말했고, 어디에 있었고,
또 인물들 이름을 정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입수한 모든 정보를 모아
속성별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죠.
나이, 출신 지역,
또 어떤 특성을 나타냈다고
성경에 나오는지 등을 입력합니다.
성경에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할 때,
정말 그분이 직접 말씀하신 걸까요?
우리가 알고 있기론 적어도
세 번의 경우엔 그랬죠.
예수께서 땅에 계셨을 때요.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다음에,
집필부 연구•조사팀으로 보내요.
여기 베델에는 특별히 성경 주제들에
초점을 맞춘 큰 도서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길 자주 드나드는데,
확고한 사실에 근거한
낭독이 되게 하기 위한 거죠.
우린 여호와의 백성이고,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 되어야 하니까요.
잘못된 결론을 이끌어 내거나,
부정확한 의미를 전달하는 낭독은
피하려고 했습니다.
이 작업에 필요한 목소리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오디오•비디오 스튜디오가 있는
패터슨의 성우들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브루클린에서
괜찮은 곳을 찾긴 힘들었지만,
중앙장로회와 가까운 장소를 원했죠.
뉴욕은 정말 소음이 심한 곳입니다.
그래서 건물들을 샅샅이 찾다가
결국 컬럼비아 하이츠 25번지 건물의
조용한 지하실을 발견했죠.
그렇게 이곳에서 일하게 된 거죠.
여기 지하실에서요.
먼저 베델에서 찾았죠.
오디오•비디오부엔
오디션 자료가 있어요.
정말 오디션을 엄청나게 했어요.
아프리카에 있는 한 형제는
인터넷으로 오디션을 했죠.
그쪽에선 낭독을 하고,
전 여기서 지켜봤어요.
성경 전체에 나오는 인물을
전부 다 세고 보니,
등장인물이 1000명이 넘더라고요.
그래서 천 개의 목소리를 찾아야 했죠.
낭독 세미나가 있었는데,
낭독에 관한 여러 가지 점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아주 유익한 교육이었죠.
효과적인 낭독을 위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배웠습니다.
할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 줬습니다.
아주 짧은 배역도 있죠.
짧은 대사, 그러니까 성우가 와서
아주 짤막한 한 줄만
낭독하는 그런 대사들이,
사실 코치하기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성경 낭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마음이 설렜어요.
그런데 보니까 대사가 한 줄이어서
‘뭐, 이 정도면 별로 어렵지 않겠네’
하고 생각했죠.
그런데 성경 낭독 세미나를 듣고는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어요.
낭독자에게 맡은 인물을
연구해 오도록 요청했어요.
대사는 한 줄이더라도 그 인물의
모든 걸 연구하도록 말이죠.
장 전체를 읽고,
또 「통찰」 책도 읽었어요.
그러니까 그저 대사 한 줄 읽는 게
다가 아니란 걸 알게 됐죠.
낭독자에게 해당 역할에 맡는
지침이 들어 있는 대본을
마련해 주는 게
좋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어떻게 발음하는지를
더 잘 알 수 있게 표시했죠.
전 자꾸 “술로몬”,
술로몬이라고 했어요.
틀렸죠.
정확히 발음하게 도와줬어요.
솔로몬.
발음을 정확하게 하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더군요.
성경 낭독 전체에 걸쳐서
일관성 있게 정확한 발음이
나올 수 있도록 말이죠.
아침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 준비를 합니다.
들어가서 불을 켜고
장비도 모두 켭니다.
낭독자가 마실 물도 준비하고요.
수분이 충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세미나에서 배웠죠.
식초나 꿀을 사용하기도 해요.
레몬도 좋죠.
낭독자가 오면
문맥을 같이 생각해 봅니다.
물론 각자가 조사하고 연습하면서
생각해 봤겠지만,
해당 인물의 동기와
그 상황에서 그가 어떻게 느꼈고
어떤 식으로 그 말을 했을지
좀 더 생각해 보는 거죠.
하지만 성우가 편안하게 느끼게
해 주는 것도 아주 중요하죠.
긴장을 푸는 데 시간이
꽤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음실엔 각각의 역할을 맡은
세 사람과 낭독자가 있죠.
팔로워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모든 내용이
다 들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오디오 엔지니어는 잡음이
녹음되지 않도록 살피는데,
뱃속에서 나는 소리, 또 셔츠나
형제들 멜빵에서 나는 소리 등이 있죠.
코치는 낭독의 질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코치 형제가 성우에게서
딱 맞는 감정을 이끌어 내는 걸 보면서
감탄할 때가 있어요.
“약간 웃으면서
말해 보실 수 있을까요?”
하고 주문하면,
더 즐거운 감정이 배어 나오죠.
그렇게 적절한 감정을 찾으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죠.
코치를 그대로 따라하는 게 아니라요.
보통, 일단은 하나의
감정으로 시작하게 한 다음에,
다른 감정을 하나씩 덧붙여 나갑니다.
그러면 아주 복합적인 감정이
녹아 있는 대사를 전달할 수 있죠.
한 줄짜리 대사라도
얼마나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
전엔 정말 몰랐어요.
그 인물이 어떻게 말했을지
알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코치는 다른 제안을 할 수 있죠.
성경엔 온갖
성격의 인물들이 나옵니다.
또 악역도 상당히 많이 나오죠.
성우 임명을 받고, 제가
낭독할 내용을 봤을 때,
멈칫했어요.
왜냐면 우린 베델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격려적이 되어야 하는데,
제가 맡은 역할은 여호와께
불경스럽게 말하는 역이었습니다.
잠시 생각해 봐야 했죠.
참여한 형제들은 모두
장성한 그리스도인들이었어요.
오랫동안 정련받아
새인간성을 입은 사람들이었죠.
이 완고한 사람들이 한 말들을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서
많이 생각하고 감정을 쏟아야 했죠.
어떨 때 제가 너무 많이 나가면,
‘잠깐만요, 조금만 약하면
딱 좋을 것 같네요’ 하고 말해 줬어요.
전 최대한,
한번 제대로
나쁜 사람이 돼 보려고 했죠.
편집 작업은 사실 녹음 중에 시작돼요.
가령 성경 한 장의 녹음이 다 되면,
구절마다
가장 잘된 걸 골라서 모아 놓고
성우와 코치가 같이 들어 보면서
마음에 드는지 보죠.
편집용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목소리들을 다 모으고
대사별로 간격을 조절합니다.
왜냐면 대화 장면을 녹음할 때,
성우들이 마이크 주변에
함께 모여 녹음하는 게 아니라,
등장인물마다 다 따로 녹음을 해요.
그래서 한 장에 여러 인물이 나오면,
각 대사를 한데 모아 배치해야 하죠.
성경을 녹음해서
이렇게 편집하다 보면,
마치 진리가 아름다운 그림처럼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책 속에서 튀어나와서,
피부로 느껴지는 거죠.
하느님의 말씀을 계속 읽고, 또
들어야겠다는 마음이 강해져요.
수많은 형제 자매들이
오디오 성경을 듣고
성경이 정신과 마음에
살아 움직이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해 줍니다.
등장인물마다 목소리가 다르니까
정말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요.
성경 읽기가
정말 재미있어질 거 같아요.
성경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다 좋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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