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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전서는 어떤 책입니까?
사도 베드로는
영감받은 두 통의 편지인
베드로 전서와 후서의 필자가
자신이라고 밝힙니다.
그는 바빌론에서 기원 62-64년경에
베드로 전서를 썼습니다.
베드로는 실라로도 불리는
실루아노를 통해
이 편지를 썼습니다.
실루아노는 전에
사도 바울과 함께 여행했던
실라와 같은 사람일 것입니다.
베드로가 쓴 이 첫 번째 편지는
폰투스, 갈라디아,
카파도키아, 아시아,
비티니아의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것입니다.
그곳에 살던 그리스도인들은
많은 시련을 겪고 있었습니다.
베드로 전서는
5개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기름부음받은 형제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초로
‘새로 태어나
살아 있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상기시켜 줍니다.
그들이 충실을 유지한다면
그들을 위해
하늘에 예비되어 있는
시들지 않는 상속 재산을
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영적 활동에
대비하여 정신을 가다듬고
육적인 욕망을 경계해야 합니다.
2장에서 베드로는
예수의 기름부음받은 제자들을
“거룩한 나라”이자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베푸는
“왕 겸 제사장”이라고 부릅니다.
3장에서 베드로는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했던 것처럼
아내들이 남편에게 기꺼이
복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남편들은
아내를 존중해야 합니다.
유의할 만하게도,
베드로는 첫 번째 편지에서
적어도 성경의 6개의 책들을
인용하는데,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시편, 잠언, 이사야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를 본받아
하느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말함으로
우리가 따라야 할
좋은 본을 남겼습니다.
4장에서 베드로는
그리스도와 같이
하느님의 뜻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로 인해 불같은 시련을
겪게 된다 하더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또한 그는 우리가 “기도에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5장에서
베드로는 동료 장로들에게
비이기적이고 겸손한 태도로
하느님의 양 떼를
돌보라고 호소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므로
염려를 모두 그분에게
내맡기라고 격려합니다.
베드로 전서를 읽으면서,
활동에 대비하여 정신을 가다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하느님의 왕국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어떻게 시련을 인내해야 하는지
유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베드로 전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