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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정말 기도를 들어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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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지나!
너 거기서 뭐하냐?
여호와 하느님,
제발 애들이 그만 괴롭히게 해 주세요!
완전 겁쟁이라니까!
겁쟁이.
우리 이제 가자.
평생 거기서 안 나오려나 봐.
자, 여러분,
오늘은 뭘 배울 거냐면
지나야, 지각했네?
죄송해요.
제가, 저 …
지나야,
일단 나중에 얘기하자.
올~
자, 그만.
지나야, 가서 자리에 앉아.
오늘은 지난번에 배웠던
나눗셈을 계속 배워 볼 거예요.
네, 여러분,
어제 본 시험 결과가 나왔어요.
잘했다, 지나야.
유라야, 시험 잘 봤어?
몰라.
어, 완전 망쳤네!
다음에 잘 보면 되지, 뭐.
됐어.
야, 뭘 봐?
어, 헤헤.
지나야.
아!
윽!
어머! 거기 있는지 몰랐네?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
오, 이게 뭐야?
어, 안 돼!
가자 이제.
그럼 내일 봐.
꼴 좋다.
괜찮아?
도와줄게.
쟤네 나한테도 그래.
오늘 엄청 재미있었어요!
선생님이 토끼를 안아 보라고 했어요.
근데 토끼는 진짜 살살 안아줘야 돼요.
그래?
토끼 이름은 토실이예요.
아, 우리 토실이 보고 싶다.
전 이제 토끼 박사예요.
지나야, 무슨 일 있니?
어…
그럼 내일 봐.
괜찮아요.
그럼 우리 정말 중요한 것에 대해 얘기해 볼까?
바로 기도야.
준아, 넌 뭘 위해 기도할 수 있을까?
어, 제가 좋아하는 걸 위해 기도할 수 있어요.
헬리콥터를 달라고 기도할 수도 있고
아이스크림을 엄청 많이 달라고 기도할 수도 있어요.
어, 아이스크림 먹고 배가 안 아프게 해 달라고요.
아, 맞다!
그리고 토실이를 위해서도 기도할래요!
그렇구나.
그런데 자기 전에 엄마 아빠랑 기도할 때
무엇에 대해 기도하지?
좋은 것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해요.
동물, 별, 바다 같은 거요.
하느님의 왕국에 대해서도 기도하고
형제 자매들을 도와 달라고도 기도해요!
그렇지!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
그리고 형제 자매들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지.
우리가 올바른 것을 위해 기도하면
여호와께서 분명 들어주셔!
그러면 왜 제 기도는 안 들어주시는 거예요?
어, 지나야.
무슨 일 있니?
같은 반에 어떤 여자애가 저를 자꾸 괴롭혀요.
어, 그랬어?
우리 지나가 많이 힘들었겠네.
애들이 그만 괴롭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도
달라지는 게 없어요.
여호와께서 절 싫어하시나요?
그렇지 않아, 지나야.
여호와께선 지나를 사랑하셔.
그러면 여호와께서는 제가 안 보이시나 봐요.
그게 아니야.
성경을 보면 지나처럼 괴롭힘을 당했던 사람이 있었어.
바로 한나라는 사람인데,
한나는 여호와를 정말 사랑했지.
형, 같이 가!
그런데
브닌나라는 사람이 한나를 아주 못살게 굴었어.
아이들 노는 거 보니까 정말 좋네요.
그렇죠?
한나도 힘들었겠네요.
그래, 맞아.
자, 식사합시다.
한나는 이거.
그리고 브닌나, 이거 받아요.
브닌나는 한나를 정말 질투했어.
어…
아, 물 가져와야지!
본인이 아주 잘났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왜 여호와께서 아직도 아이를 안 주실까?
한나, 괜찮아요?
왜 슬퍼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왜 한나가 그렇게 슬퍼하는지 몰랐어.
왜냐하면 사람들은 마음속을 볼 수 없으니까.
그래서 한나는 마음속을 보실 수 있는 분께 이야기했지.
여호와 하느님,
제발 저를 보고 기억해 주세요.
저를 잊지 말아 주세요.
제발 아이를 갖게 해 주세요.
아이를 주시면
그 아이가 평생 여호와를 섬기도록 드리겠습니다.
아니, 이봐요!
지금 술 취해서 뭐 하는 겁니까?
저는 술 취한 게 아니라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래요.
오오…
여호와께 도와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어요.
평안히 가십시오.
여호와께서 그대의 청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아직 한나의 청을 들어주지 않으셨는데도
한나의 마음이 왜 가벼워졌을까?
왜요?
여호와께서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지.
여호와께서는 지나가 기도하면 정말로 들어주셔.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걸 우리보다 더 잘 아시지.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걸 어떻게 알아요?
다양한 방법으로 알 수 있지.
그런데 어떨 땐 기다려야 알 수 있어.
여호와께서 바쁘셔서요?
그게 아니라,
기도의 응답을 금방 알기가 어려울 수 있거든.
지나가 무엇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또 그 기도와 일치하게
지나가 내일 학교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도 말이야.
여호와 하느님,
내일도 학교에서 애들이 절 괴롭힐 거예요.
저도 한나처럼 힘을 낼 수 있게 제발 도와주세요.
그리고 한나가 장막에 갔는데
거기에는 대제사장 엘리가 있었어.
어, 또 쟤네들이네!
빨리 도망가자!
어머, 이게 누구야?
왜, 무슨 일인데?
혹시, 너한테 펜 좀 빌릴 수 있는지 물어보려고.
아, 어떡하지?
여호와께서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셨어.
여호와 하느님, 저 준이예요.
제발 우리 누나를 도와주세요.
그리고
지나가 학교에서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우리 회중의
준이와 지나와 같은 어린이들을 돌봐 주십시오.
우리 어린이들을 보살펴 주세요.
우리 어린이들에게 지혜와 힘을 주세요.
그리고 우리의 어린이들이
압력에 잘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여호와 하느님!
전 하느님의 도움이 꼭 필요해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왜, 너 설마 울려고 그래?
유라야, 그만 해.
자꾸 이렇게 계속 괴롭히면
선생님께 말씀드릴 거야.
그렇게 못 할걸?
아니, 난 그렇게 할 수 있어.
조이야, 가자.
봤지? 우리 누나야!
너 진짜 용감하다.
어떻게 한 거야?
여호와께 기도했더니 도와주셨어.
한나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다.
한나가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 청해서 그를 얻었다.
여호와처럼 거룩한 이는 없습니다.
주와 같은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여호와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