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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야! 조이네 금방 올 것 같은데.
준비 다 됐니?
지나야, 너 무슨 일 있어?
엄마
조이네 엄마도 성경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제가 망치면 어떡해요?
혹시 제가 모르는 걸 물어보시면요?
그럼 뭐라고 말해요.
엄마도 가끔 그런 걱정이 들 때가 있어.
그런데 너무 걱정하진 마.
왜요?
예전에 우리 집 앞에 꽃 심었었잖아.
먼저 씨앗을 심었고,
맞아요.
지나가 물을 줬지.
진리가 자라는 과정도 비슷해.
사람들에게 여호와에 대해서 알려 주는 건
진리의 작은 씨앗을 심는 것과 같아.
계속 가르쳐 주는 건
그 씨앗에 물을 주는 것과 같고.
그런데 꽃은 누가 자라게 하지?
지나가 자라게 했을까?
아뇨. 아뇨.
햇빛이 있어야 자라죠.
햇빛은 누가 주시지?
여호와요!
아, 여호와께서 자라게 하시는구나.
맞아!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라게 하시는 분은 여호와셔.
조이 엄마의 마음속에서도
그분은 진리가 자라게 도와주실 거야.
아~ 그렇구나.
왔나 보다!
지나야, 우리가 힘을 합치면 잘할 수 있을 거야.
감사해요, 엄마.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니까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들어오세요

하느님께서 자라게 하세요